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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양식어류 저수온 피해 zero에 도전
기사입력 2016-01-06 16:3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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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매년 반복되는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지난 11월에 조기대책을 수립하고 도내 총 사육 어류 2억2천 617만 마리 중 그 동안 피해가 발생한 해역과 우려 해역 등 8개 해역에서 사육되는 돔류 및 쥐치 1,233만 7천 마리를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하여 관리한다.
 
이 중 664만 9천 마리를 이동 및 출하를 완료하였고, 판매와 월동장 이동을 대기하고 있는 어장에 대하여는 빠른 시일 내 출하 및 이동하도록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아직 연안해역 수온이 10.5∼13℃를 유지하고 있어 우려할 상황은 아니지만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6년 2월까지 기온변동의 폭이 클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중점관리 대상 해역의 취약 어류를 안전해역으로 조속히 이동시키고 출하를 독려하고, 출하를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어류는 그물의 수심과 먹이 공급을 조절하는 등 양식어류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아직까지 이동하지 않은 중점관리 대상 취약어류에 대해서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재해대책명령서」를 발부하여 빠른 시일 내 안전해역으로 이동을 유도하였다.
 
해황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등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아울러 그동안 추진한 중점관리대상 취약어종 관리실태 및 양식어업인 교육 등 양식어류 저수온 대책 이행실적에 대하여 1월 초순까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종우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위하여 양식어장 재개발 시 우심해역에서는 저수온 취약어종을 일정기간 사육 제한토록 행정지도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동 시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기 위하여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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