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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200억원 지원
쌀 값 하락에 따른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지원
기사입력 2015-12-03 11: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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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는지난 2일'제20회 농업인의 날'격려사를 통해 풍작에 따른 쌀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를 위해‘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벼 재배농가의 생산비 상승, 산지 쌀값 하락, 인건비 인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소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은 도비 100억원과 시군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으로 9만 2,583농가, 6만 6,331ha가 지원대상이며, 농가당 21만 6,000원, ha당 30만 1,000원 정도의 소득보전 효과가 있다.
   
지원대상은 도민중 도내 농지에서 벼를 실제 경작한 농업인이며, 농업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농지면적이 5ha이상, 1,000㎡미만, 농지처분 명령을 받은 자, 자기 소유가 아닌 농지를 무단 점유한자는 제외된다.
   
도에서는 2008년 100억원 지원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 매년 200억원씩 지원해왔다. 2013년부터는 도의 채무 감축을 위해 긴축재정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농가를 위하여 매년 9만여 농가에 2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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