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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개혁, 힘들어도 열매는 달다
“노사정이 정부예산 시한인 9월 10일까지 합의하지 못하면 사회안전망 관련 예산 지원책을 낮은 수준으로 반영할 수밖에 없다”
기사입력 2015-09-02 13:3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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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2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노동개혁, 힘들어도 열매는 달다"라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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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지난 31일 언론사 경제부장단 간담회에서 “노사정이 정부예산 시한인 9월 10일까지 합의하지 못하면 사회안전망 관련 예산 지원책을 낮은 수준으로 반영할 수밖에 없다” 고 밝혔다.
 
경제5단체도 기자회견을 열고 근본적인 노동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노동개혁을 하면서 금전적 이익을 따지지 않겠다고 했다. 경영계가 노동개혁에 의지를 밝힌 만큼 노동계도 협상에 적극 나서야 한다.
 
노동개혁을 하려면 서로의 기득권을 양보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말이 있다. 개혁은 당장은 쓰지만 개혁의 열매는 그 무엇보다도 달콤할 것이다. 지금의 고통이 괴로워 개혁을 뒤로 미루면 우리 후손들은 더 큰 고통을 겪게 된다.
 
노동개혁은 노사 일방의 편향적 이익을 위한 것이 결코 아니다.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 구축으로 장년층의 고용안정과 청년들에게 고용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노동시장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탈바꿈해 경제성장의 기초를 다지는 일이다.  
 
노사정 서로가 우리 청년들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조금씩 양보하며 노동개혁의 초석을 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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