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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봉암수원지,늦 가을 정취를 아쉬워 하며...
산이 물에 잠긴 듯 신기한 모습으로 다가와 지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아름다운 봉암 수원지를 바라보며 ........
기사입력 2014-12-10 13:1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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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 가을 정취를 아쉬워하며 마산봉암수원지(봉암동 산1-12번지 일대)를 찾았다.
 
수원지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이용한 산책로와 데크로드를 설치하는등 둘레길을 조성하여 마산시민의 사랑을받는 친수공간으로 변모했다.통합 창원시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수원지 계곡의 자연 생태계는 어떠 할까? 등산로를 벗어나 봉암동 수원지계곡으로 발길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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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봉암수원지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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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봉암수원지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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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봉암수원지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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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봉암수원지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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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봉암수원지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수원지의 계곡은 가뭄으로 메말라 있었지만 계곡의 물줄기는 멈추지 않았다.자연의 주는 선물 계곡 물 속에는 물고기가 살아 움직였고 새들은 계곡물에 몸을 담그며 날개짓 했다.
 
마치 한편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듯 긴장감을 감추기 힘들었다.수원지에서만 볼 수 있었던 늦 가을에 정취 단풍과 자연이 어우러진 수원지의 아름다운 조화가 또 다른 경관을 우리에게 선물했다. 그리고 이 곳을 찾는 수 많은 사람들을 마주하며 자연이 주는 선물에 대해 다시 감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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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봉암수원지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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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봉암수원지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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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봉암수원지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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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봉암수원지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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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봉암수원지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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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봉암수원지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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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봉암수원지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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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봉암수원지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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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봉암수원지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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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봉암수원지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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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봉암수원지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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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봉암수원지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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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봉암수원지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문득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청송 주산지가 생각이난다.산이 물에 잠긴 듯 신기한 모습으로 다가와 지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아름다운 봉암 수원지를 바라보며 ........
 
한편,마산봉암수원지(봉암동 산1-12번지 일대)이 수원지는 1928년 착공당시 인구 3만명과 계획급수 인구 6만명을 위한 저수 용량 40만톤 규모로 1930년 5월 준공됐다.마산봉암동 수원지는 1930년에 반룡산(지금의 팔용산) 계곡에 지은 수원지이다.
 
일제시대 마산에 거주하던 일본인과 일제 부역자들에게 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은 것으로 당시 이 지역의 대다수 시민들은 우물 물을 길어 식수로 사용했다. 수원지 건축물은 석축 콘크리트 구조이며 자연 유하식이고 저수량은 60만㎥이다. 원형이 잘 남아 있어 당시의 축조 기술을 알 수 있는 자료로 가치가 있다.
 
그 후 급수 수요 증가로 1953년 12월 제9대 이병진 시장이 제방을 숭상하여 저수용량 60만톤을 확장 하였으나 1970년대 급격한 인구증가에 따라 절대용량 부족으로 인해 1984년 12월31일 마산권 일원에 낙동강 물을 이용한 광역상수도가 공급 되면서 수원지의 기능으로 폐쇄됐다.
 
2005년 7월 민선(3,4,5대)황철곤 시장이 문화재청에 문화재(등록문화재 제199호)등록하여 2005년 9월 14일 등록문화재 제199호로 지정됐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유이다. 2009년 2월 수원지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이용한 자연경관을 이용한 자연 친화적인 탐방로와 휴게시설 확충으로 시민들의 중요한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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