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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이찬규 총장을 만나다
"한층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사입력 2014-08-27 16:0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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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일 통일부의 제19기 통일교육위원 경남지역협의회장으로 이찬규 창원대학교 총장이 위촉됐다. 이찬규 제19기 통일교육위원 경남지역협의회장은 “최근 한반도 통일시대를 향한 통일교육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고,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 이후 그 어느 때보다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 나아가 국제사회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저는 통일교육위원 경남협의회장으로서 훌륭한 위원들과 함께 통일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대한민국 평화통일의 기반을 닦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통일부 지정 경남지역통일교육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준비를 해 온 창원대 국제관계학과 이기완 교수(경남지역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을 비롯해 통일문제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계 인사 37명의 위원들로 꾸려진 경남지역협의회는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관성 있는 통일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이에 경남우리신문은 창원대학교 이찬규 총장님과 서면인터뷰를 통해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Ⅰ),‘2014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문화 행사 프로그램등 대학발전에 대한 경쟁력을 들어 봤다. 이에 창원대학교 이찬규 총장은 “지금 현 시점에서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일일 것이다”라며“저도 끊임없이 구성원들과 소통하면서 의견을 수렴하여 서로 갈등 없이 창원대학교가 한층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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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찬규 총장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지난 6월 18일 오후 5시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 (85호관)에서 제19기 통일교육위원 경남협의회 출범식 및 워크샾을 개최 했습니다. 통일교육위원 경남협의회는 어떤 단체 인가?

▶우선 지난 4월 1일 통일부의 제19기 통일교육위원 경남지역협의회장으로 위촉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동시에 경남지역협의회장으로서 지역 초․중․고․대학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통일 담론을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의 통일 교육을 선도하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통일교육위원은 통일교육지원법에 명시된 통일교육을 실현해 나가는 선도자로서, 우리국민들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모으는 교육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통일교육위원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뤄졌으며, 새로운 통일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통일교육 인력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최근 한반도 통일시대를 향한 통일교육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고,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 이후 그 어느 때보다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 나아가 국제사회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저는 통일교육위원 경남협의회장으로서 훌륭한 위원들과 함께 통일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대한민국 평화통일의 기반을 닦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통일교육위원 경남협의회 회장으로 향후 계획과 목표가 있다면?

▶통일교육위원 경남지역협의회는 경남지역통일교육센터로 지정된 창원대학교를 중심으로 통일문화 축제, 열린통일 아카데미, 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통일부 지정 경남지역통일교육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준비를 해 온 창원대 국제관계학과 이기완 교수(경남지역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을 비롯해 통일문제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계 인사 37명의 위원들로 꾸려진 경남지역협의회는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관성 있는 통일교육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특히 경남지역 각급 교육기관 및 통일관련 단체 등에서 다양한 통일교육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남북간 화해협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대국민 통일의지와 역량을 강화해 평화통일 기반조성의 밀알이 되겠습니다.

또한 초․중․고․대학생 및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통일교육, 통일교육 시민강좌 및 워크숍, 통일 체험학습, 학술세미나, 통일문제 토론회 등 내실 있는 세부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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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찬규 총장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창원대가 지난달 23일 교육부가 지원하는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Ⅰ)’에서 6개 사업단이 선정돼 5년간 총 230억 원을 지원받게 됐고 이에 지난달 24일 오후 특성화사업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Ⅰ)이란 무엇인가?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는 지난 6월 30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Ⅰ)’에 6개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교육부의 대학특성화사업은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한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창원대는 전국 중규모 국·공립대 중 가장 많은 연 46억원씩 5년간 총 230억원을 지원받습니다.

교육부는 공모와 심사를 거쳐 창원대를 비롯한 80개 지방대학의 256개 사업단과 28개 수도권대학 77개 사업단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특성화사업을 통해 고등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한 대학의 자율적 정원 조정 및 감축 등 특성화 대학으로의 체질 개선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창원대는 이번에 선정된 전국 108개 대학 중 13번째로 많은 국고지원금을 지원 받고, 사업단 수로는 8번째로 많아 특성화대학의 위상을 입증했습니다.

대학자율분야 대형사업단에 선정된 스마트메카트로닉스창조인력양성사업단은 전국 최고 기계산업단지의 기둥과 같은 역할을 담당할 전문성·책임감을 갖춘 메카트로닉스 기반 기계공학·전기전자제어·신소재공학 전문 고급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20억1600만원씩 총 5년간 100억800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입니다.

이 밖에 중형사업단으로 해양플랜트특화창의·융합형인재양성사업단, 소형사업단에 중소기업글로벌비즈니스인력양성사업단, 생명보건학창의인재양성사업단, 국가지원 분야에 문화예술융합인재양성사업단, 글로벌다문화사회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창원대는 지난해 9월부터 특성화사업 유치를 위해 연구팀을 가동하고 특성화사업에 참여하는 학과의 선제적 학사구조 개선 및 정부의 정원감축 정책에 따른 체계적 준비를 해왔습니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를 통해 지역산업과 경제발전을 견인할 특성화인재를 양성하는 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2014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선생기술조사 부문에서 5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는 영남권역 대학 중 최다 수상했다고 밝혔는데 어떠한 상 인가?

▶창원대학교 학생들은 ‘2014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선행기술조사 부문에서 5개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는 영남권역 대학 중 최다 수상입니다.

창원대는 ‘2014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의 선행기술조사 부문에서 산업시스템공학과 정재화(11학번), 컴퓨터공학과 김민석(13학번)·신우성(11학번), 정보통신공학부 배병욱(08학번), 임현수(08학번) 학생 등 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특허청과 한국공학한림원의 공동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2008년 첫 개최돼 올해로 7회째를 맞는 ‘2014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의 선행기술조사 부문에는 전국 99개 대학 3058명이 참가했으며, 22개 대학 93명의 최종 수상자 중 과반수 이상이 수도권 대학인 가운데 창원대는 영남권에서 가장 많은 5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창원대는 이번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계기로 대학 내의 지식재산권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식재산기반 창조경제 실현에 부응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한편 대학의 실용적인 특허교육 확대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기 위해 열리는 이 대회의 수상자에게는 상장·상금과 함께 대회 후원기업의 취업지원서비스 및 취업우대 혜택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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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통일 교육위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최근 대학내에서도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창원대학교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참가하는 나눔.문화 행사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금난새 창원대 석좌교수와 함께하는 뮤직페스티벌&오케스트라아카데미인데요?

▶석좌교수 금난새와 함께하는 『2014 뮤직페스티벌&오케스트라아카데미』가 지역사회의 뜨거운 성원 속에 지난달 27일 폐막했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음악축제는 4차례의 무료공연이 전 좌석 매진됐고, 미술관 음악회를 비롯해 새로운 시도들이 더해져 연주자와 관객-창원대-후원기업이 하나되는 지역 대표 문화예술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시작된 창원대학교의 뮤직페스티벌&오케스트라아카데미는 올해도 7월 20~27일 창원성산아트홀과 마산315아트센터, 창원대 예술대학, 경남도립미술관 등에서 4차례 열려 전 좌석 매진사례를 기록했습니다.

7월 20일 성산아트홀 대극장(1150석)에서 막을 올린 <오프닝콘서트>는 금난새 교수가 이끄는 유리시안필하모닉이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펼쳤습니다.

7월 26일 315아트센터(700석)에서 유라시안필하모닉과 창원대오케스트라아카데미가 협연한 <피날레콘서트>는 2014 뮤직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지역시민들을 위해 무료공연된 이 콘서트는 앵콜과 커튼콜이 이어지는 등 문화예술에 대한 지역사회의 갈증을 푸는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의 이색 콘서트는 7월 23일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린 유라시안필하모닉의 <앙상블콘서트>가 꼽힙니다.

NH농협은행과 경남은행, S&T중공업, 보명금속, 세영, 한국마그네슘산업, 부경, 이엠씨, 나산전기산업, 웰텀, 엘엠에이티 등 11개 기업이 후원한 이 콘서트는 미술관과 음악회의 접목이라는 색다른 시도로 관객들의 감성을 사로잡았습니다.

비디오 아티스트인 고 백남준의 작품들로 기획된 <백남준과 뉴미디어아트>라는 전시회장에서 열린 이 클래식 콘서트는 금난새 석좌교수가 미술과 음악의 환상적 앙상블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또한 7월 22일 창원대학교 예술대학 콘서트홀에서 마련된 <챔버콘서트>는 청소년 가정공동체인 ‘범숙의 집’ 등이 단체관람한 가운데 유라시안필하모닉과 예술고등학교 음악전공자들이 함께 무대를 꾸며 솔로이스트 양성과 콩쿨, 입시위주의 음악교육이 아닌 소통·조화를 통한 예술적 성취를 보여줬습니다.

지난 2012년 창원대학교 석좌교수로 임명된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뮤직페스티벌&오케스트라아카데미‘는 2014년 3회째를 맞으면서 지역사회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주요 방송과 신문 등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된 것은 물론 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훌륭한 공연을 선사해준 연주자들과 관객 여러분, 후원기업체, 창원시민, 경남도민 여러분들 덕분에 성공적 뮤직페스티벌이 되었습니다. 창원대학교는 지역과 함께하는 국립대학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쏟겠습니다.

‘제1회 창원대학교 국토사랑 대장정’이 18일부터 25일까지 창원대 교수들과 학생들이 위안부 추모비 건립 기금조성을 위해 의미 있는 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는데 위안부 추모비 건립 기금조성을 위한 대장정인가?또 다른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창원대학교 8월 18~25일 ‘제1회 창원대학교 국토사랑 대장정’을 개최합니다.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7박 8일간의 국토대장정을 통해 창원대 학생과 교직원 등 50명은 지리산 둘레길 139㎞를 종주하며 국토·나라사랑을 실천할 예정입니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건강한 체력과 공동체의식 증진은 물론 남명 조식 선생 유적지와 지리산 의병활동 및 주요 문화재 답사를 통한 지리산권 역사학습, 환경정화 및 농촌봉사 활동 등 다양한 교육적 목적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최근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창원대는 국토대장정 참가자 1명당 1㎞에 100원씩을 일본군 위안부 추모비 건립기금으로 적립, 대장정 마지막 날인 25일 일본군위안부추모비건립추진위원회에 조성된 기금 전액을 직접 전달하고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 환기와 여론형성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창원대는 지난 8월 11일 국토사랑 대장정의 발대식을 갖고 위안부추모비건립추진위 이경희 대표의 특강 및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우리지역 지리산권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체험학습, 그리고 위안부 추모비 건립 기금조성을 통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한편 창원대는 2012년 10월 학내에서 미국 최초 ‘위안부 기림비’를 건립한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팰리세이즈파크시의 제임스 로툰도 시장 일행과 한국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초청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지난 4월에도 팰리세이즈파크시 제이슨 김 부시장과 이종철 시의회의장, 위안부 할머니들과의 간담회를 여는 등 위안부 문제 해결에 지속적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이찬규 총장이 대학 구성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네. 우리 창원대학교는 지난 2년간 산학협력을 잘하는 대학으로 평가받아 2단계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에도 계속 선정되어 매년 42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 에서도 전국 국·공립대 최초로 선정되어 연간 5억원씩 4년(2+2년)간 총 20억원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취업 후진학 교육시스템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산업체 재직자를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 제도를 도입한 대학에 지원하는 ‘2014년도 재직자 특별전형 학과 운영지원사업’에도 전임교원 채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역특화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어서 우리 대학은 총 1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구성원 모두의 아낌없는 성원과 헌신의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회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특성화 사업선정 결과 지역중심 국·공립대학 중 1위, 동남권에서 6위, 전국 108개 대학 중 13위의 지원액 실적을 올렸습니다. 이로 미루어 우리 구성들이 합심 단결하여 최선을 다한다면 금년 하반기에 실시예정인 구조조정용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집단으로 진입하여 정원 자율감축도 가능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그러기에 지금 시점에서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일일 것입니다. 저도 끊임없이 구성원들과 소통하면서 의견을 수렴하여 서로 갈등 없이 창원대학교가 한층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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