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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무용협회,'맛있는 춤한상'개최
기사입력 2014-08-21 16:2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권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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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무용협회는 '맛있는 춤한상' 공연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에 위치한 창동예술소극장에서 한국무용의 美 아름다움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협회 마산지부 에서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며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마산예총,경남우리신문,오동추야 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퓨전을 결합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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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춤한상' 포스터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김순애 한국무용협회 마산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춤이 좋아 춤을 선택하고 그 열정으로 각자의 기량과 예술성은 다르지만 춤이란 한단어로 화합과 노력하는 무용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벌이는 다양한 ‘춤 한상’ 공연을 준비 하게 됐다"며"춤은 우리의 즐거움과 고통, 사랑 등을 몸의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하는 역동적인 예술이라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아름다운 음률은 모든 자연을 춤추게 하듯이 멋진 가락은 우리 모두 즐겁고 기쁘게 하고 절로 춤추게 함으로써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원천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어려운 환경과 여건속에서 미래를 향한 열정과 노력하는 우리 무용인들에 게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시민들게 삶의 질 과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을수 있도록 마산무용협회가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맛있는 춤한상' 프로그램 이다.
 
01. 춘 화 (김향금류 한량무)
 
꽃봉오리가 봄 문을 살짝 역고 수줍은 모습을 보이더니 봄비에 젖고 따사로운 햇살을 견디다 못해 춤사위를 추기 시작했다. 나는 봄마다 사랑을 표현할 수 없거늘 너는 어찌
봄마다 더욱 더 사랑에 몸을 던져 빠져버릴 수가 있는가...
- 용혜원. 벚꽃이 필 때...中
안 무 : 국립창원대학교 무용학과 김향금교수
연습지도 : 허정심
출 연 진 : 이은총, 정소연, 이유진
 
02. 양산학춤
 
양산학춤은 신라 선덕여왕15년 자장율사가 통도사를 창건한이래 의식무로 대대로 전해지다 스님과 선비,영웅호걸, 민간에까지 전해졌다가 현제는 민간에만 그 맥을 잇고 있습
니다.양산학춤은 학의24가지 동태를 춤으로 표현한 것으로 학의 동작을 섬세하고 고고하게 표현해 정통 고전춤의 정수라 널리 알려진 예술성 높은 춤입니다.
출 연 진 : 서남주
 
03. 오 네 뜨
 
스트릿 댄스 장르 중 팝핀 락킹 왁킹으로 구성된 모던한 도시적 느낌을 표현한 작품.
출 연 진 : 노유진, 이지혜, 박민철, 황근수, 신인혁, 김소희, 정지민, 남윤지, 김여진
 
04. 교방검무
 
검무로 흔희 볼수 있는 춤들은 진주검무,궁중검무 등 각 지방 검무가 있으나모두가 집단적인 단체검무임에 비해 이 교방검무는 혼자 추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다양한 말의 독림채의 묘기와 아름답고 매력적있는 춤사위가 이춤의 특징이다.
출연진 : 권수진, 배경완, 천시영
 
05.봄의 향연

그윽한 꽃향기에 심취하여 나비떼가 너울어울 춤추며 봄날의 아지랭이가 피어오른다.모심의 향그러움이 얼굴꽃으로 활짝 피어올라 아카시아 꽃향기에 흠뻑 취하여 너울너울 춤추는 나비가 춤의 향연을 벌인다.
출 연 진 : 김현정
 
06. 에스메랄다 中
 
집시여인들의 경쾌하고 신나는 탬버린 군무로 발레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
출 연 진 : 강한경, 오현주, 배하늬, 제은지, 신소빈, 신소민, 권홍지, 심대일, 신지영

07. 해허화(어우동)
 
한국춤의 네가지요소인 한·흥·멋·태를 고루 갖춘 춤으로서 정,중,동의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어 무아지경으로 이루게하는 아주 매력적인 춤이다.
출 연 진 : 김태순, 김미희, 김영희, 안계선

08. 대감놀이

오늘의 춤판은 무굿의 의식행사에서 맨처음 행해지는 부정을 가셔내는 「부정놀이」에서부터 무당이 공수놀이로 예언을하거나 신복을 줄 때 신명난 「대감놀이」 로 이어 진다.
출 연 진 : 함미선, 박홍선, 김효상

09. Company

“매일 출근은 시작된다”바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발레와
스트릿 댄스에 접목시킨 퍼포먼스입니다.
출 연 진 : 김순철, 강한경, 김성욱, 강경협, 권순현, 김옥구 ,제은지, 권홍지, 심대일, 신지영

10. 2014 아리랑

우리의 가슴 속 담겨진,희.로.애.락 기쁨과 슬픔의 아리랑 세월이 흘러흘러 시간이 흘러도 우리 가슴 속의 아리랑은 내일과 미래의 아리랑 슬픔이 아닌 기쁨과 희망의 아리...강원...정선...넘고 넘어... 세계의 아리랑으로...
안 무 : 국립창원대학교 무용학과 김향금교수
연습지도 : 허정심
출 연 진 : 고은비, 서지현, 최예리, 황정민, 이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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