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어르신, 변심한 60대 내연여 흉기 찔러 중태 | 컬럼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컬럼
70대 어르신, 변심한 60대 내연여 흉기 찔러 중태
기사입력 2013-06-05 17:0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기자

본문

0
창녕군청 민원실서 옥신신각신 끝에 준비한 과도로 범행한 70대 노인이 평소 내연 관계를 유지해오던 60대 여자 애인이 변심한 데 앙심을 품고 행정관청에서 흉기를 휘둘러 중태에 빠트려 충격을 주고 있다.

경남 합천에 거주하는 최모씨(70세)는 4일 오전 12시경 지난 수년간 내연 관계를 유지해오던 지모씨(63세. 대구시 거주)가 만나주지 않자 이에 앙심을 품고 행정민원 서비스를 받기 위해 창녕군청 민원실에 와 있던 지씨를 뒤따라와 옥신각신 한 끝에 미리 준비한 10㎝ 가량의 과도로 배를 찔러 중태에 빠트렸다.  

최씨는 범행현장에 있던 공무원과 민원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되었으며, 복부를 찔린 지씨는 인근 모 병원에서 응급 조치를 받고 대구 카톨릭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창녕경찰서는 최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장을 목격한 A모씨는 "처음엔 둘이 싸우는 줄 알았는 데 갑자기 흉기를 꺼내 여자를 찔렀다"면서 "비명소리에 군청 당직실에서 뛰어나 온 공무원(신원미상)이 뒤에서 최씨의 목을 잡고 나는 칼을 빼앗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제압하지 않았더라면 최씨는 계속해서 여자를 찌를 기세였다"고 말해 이 두 사람의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이 없었더라면 피해자가 현장에서 즉사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긴박했던 상황으로 보여진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