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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준 국회외교통상위원장을 만나다.
"국가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외교적인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
기사입력 2013-03-28 02:1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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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준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17대 국회 전반기에는 건설교통 위원회, 후반기에는 환경노동위원회, 18대 전반기에는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후반기에는 다시 건설교통위원회가 바뀐 국토해양위원회를 활동했다. 19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으로 선출 되기 까지 한번도 정도(正道)에 벗어난 활동을 하지 않았다. 깨끗한 국회의원 clean jun 이라는 수식어가 뒷받침 하듯 안 위원장은‘제18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이행 발표자료’에 따르면 안홍준의원은 공약이행률 82% 로 전체 평가대상의원 220명 (지역구 국회의원) 가운데 17위로, 경남지역 의원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우수의원에 선정됐다.또한, 2012년 한국정보화진흥 원으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마크’ 5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개 인적으로 안 의원을 만나보면 국회의원 보다 큰 형님 같은 친근감에 빠져든다.그 만큼은 편 안하고 깨끗한 정치 활동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에 시사우리신문은 특별인터뷰를 통해 의사로, 시민운동가로 활 동하면서 배운 국민의 건강과 안 전, 약자에 대한 보호와 배려에 힘쓰고 국익에 앞장서고 있는 안홍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을 만나봤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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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께서는 19대 국회에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을 맡고 계십니다. 위원장으로서 가장 주안점을 두고 발전시키고픈 사안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상임위 운영과 관련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항상 열린 마음으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국익을 먼저 생각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특히, 외교통상통일위원회 모든 사안이 국익과 직결된 측면이 있기 때문에 각 현안에 대해 꼼꼼히 따져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맞도록 각 과제들을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통일은 우리 국가와 민족의 지속적 번영과 직결된 사항입니다.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또한, 갈수록 국가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외교적인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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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외교관을 위한 외교가 아니라 재외 국민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와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외교적 역량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또한 경색된 남북 관계의 발전을 위해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상임위차원에서 이산가족 문제와 영유아 문제 등 인도적 문제에 대해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정부의 대책 마련을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계십니다. 그 동안 위원장으로 계시면서 활동하신 결과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위원장으로 취임하고 바로 한일정보보호협정이 문제가 되었습니다.국회 어느 상임위원회보다 가장 먼저 상임위원회를 열어, 정부의 정책집행과정에서의 잘못된 점과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긴급현안보고를 받았습니다.

또한 국회차원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 촉구 결의안을 여야의원님과 함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독도를 국제분쟁 지역으로 우리 영토를 침해하려는 과거 제국주의적 야욕을 다시 한 번 드러낸 것으로서, 본회의에서 이 결의안을 상정하여 통과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공식 사과 및 피해보상 촉구 결의안을 국회 차원에서 채택하는 등 적극적인 국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미사일발사와 핵실험을 앞두고 상임위원회를 열어 외교통상부와 통일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외교적 노력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 움직임이 포착되었을 때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북한 장거리로켓 발사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였습니다.

어느 상임위원회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국익을 증진하고,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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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내서지역의 현안들이 많이 있습니다. 19대 국회입성하시고 내서 발전을 위한 노력들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광려천 하천환경 정비 사업은 당초 총사업비가 100억 원이었으나, 이를 35억 원 증액하여 차질 없이 하천환경 정비 사업을 이어가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습니다.

총사업비 증액으로 인해 광려천 총연장 4.55㎞에 대해 광려천환경정비와 함께 자전거도로, 산책로, 징검다리 등을 설치해 내서읍민과 시민들을 위한 주민친수시설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광려천 하천환경 정비사업 이후 바로 시행되는 광려천 고향의 강 사업의 경우, 당초 경상남도에서 신청하지 않아 정부안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기획재정부 담당자에게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계속해서 제기하여 올해 실시설계비 3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광려천 고향의 강 사업은 신규사업으로서 지역적 특성을 살린 복합정비사업 추진으로 생태환경·친수공간조성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앞으로 283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며 내년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국도 5호선 내서-칠원 도로 건설의 경우 2013년 정부예산 180억 원에서 국회 심의를 통해 20억 원을 증액하여 모두 200억원을 반영하였습니다.

내서~칠원 조기개통으로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경제활동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지난 4월 총선과정에서 약속했던 내서스포츠센터 건립 및 도서관 신축 등도 계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19대 국회에서 입법·정책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셨습니다. 소감과 의미에 대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 18대 국회에서 세 차례 입법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그리고 이번 19대 국회에서 상임위원장임에도 불구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국회의원 신분으로서 묵묵히 제 소임을 다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수상의 영광까지 누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2012년 5월 30일 19대 국회가 개원하고, 21건의 제·개정 법안을 발의하였습니다.

19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발의한 법안이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일부개정 법률안입니다.

과자나 음료수 등 어린이 기호식품의 주요 성분을 색깔로 표시하는 ‘신호등 표시제’를 의무화하고, 고카페인 함유 식품에 대해 판매를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법안을 제출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어린이 기호식품 신호등 표시제 권고 이행이 의무화됨에 따라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날로 심각해지는 비만으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비만은 결국 성인이 된 후에서 대사증후군 등 각종 성인병을 일으켜 치료에 엄청난 사회적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어린이가 섭취하는 식품의 안전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사회적 책무인 만큼 가장 먼저 이 법을 제출하였습니다.

그리고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2건의 제정법을 마련하여 제출하였습니다. 먼저 만성질환관리법안은 만성질환예방관리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국가만성질환예방관리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아동학대의 주체를 보호자로 분명히 하고, 정신적 폭력과 유기·방임행위도 아동학대의 범주에 포함시키고 보호자 이외의 사람이라도 금품을 대가로 아동의 양육을 알선하는 경우 등에는 처벌하도록 하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 법안을 제출했습니다.

2013년에도 현재 국민건강증진법과 소비자기본법 등 17건의 법안을 제출하였습니다.

국회 상임위원장이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사회 문제를 개선하는데 관심을 갖고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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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마지막으로 의원님께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안전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의정활동이나 입법방향도 이런 활동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특히, 어린이, 여성, 장애인, 어르신들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기준과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그래서 누구나 꿈을 꾸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환경문제에 대해서 누구보다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국회의원이 되기 전 환경지킴이로서 낙동강수질개선과 깨끗한 하천 살리기를 위해 노력한 바 있는 저로써는 환경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이 된 후, 상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로 활동하면서 환경을 훼손하는 법안의 경우 꼼꼼한 검토를 통해 여러 위원님들을 설득하였습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시민단체에서 선정한 녹색정치인상, 친환경베스트의원, 환경아저씨 등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꼭 필요한 개발과 발전도 친환경적이어야 하며, 지속가능할 때만 의미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친환경적인 국토개발을 통해, 우리가 후손들에게 빌려 쓰고 있는 환경을 깨끗하고 이용하고 물려줄 수 있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께서 아시다시피 제가 의사출신 국회의원입니다.

항상 국민여러분들과 소통하면서, 국민여러분들의 아픈 곳을 살피고 잘 진단하여 올바른 처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국민여러분의 상처와 아픔이 치유될 수 있는 정치를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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