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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사고, 현장에서 해법 찾는다!
창원해경서장 경비정 승선 취약해역 직접 점검
기사입력 2013-03-14 16: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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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진도에서 어선 대광호가 전복되어 바다가족 7명이 실종된데 이어 9일에는 군산 어청도 앞 해상에서 어선 현승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9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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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해경 박세영 서장이 경비정에 직급 승선해 해양사고에 취약한 해역을 점검하고 있다. 창원해경은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해양사고 방지에 대한 해법을 찾을 계획이다.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올해 창설 60주년인 해양경찰은 ‘안전한 바다, 행복한 국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해양사고를 30%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해양사고에 대해 현장에서 사고예방을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박세영 창원해양경찰 서장이 14일 직접 경비정에 승선해 해양사고 다발해역과 사고 취약해역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국가 중요 임해 산업시설인 거제 석유비축기지를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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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석유공사거제지사현장점검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날 박세영 창원해경서장은 간담회에서 대형 유조선의 유류 양하 작업시 안전관리자가 입회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부산 신항에서 진해만, 마산항 일대의 해상 순찰을 실시하는 등 위험선박과 낚시어선 밀집해역을 점검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해양경찰의 모든 역량을 투입 할 것”이라며 “창원해경 서장의 직접적인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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