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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관후,겨울철 차량 관리법 이렇게 점검 하세요?
기사입력 2013-02-16 15:3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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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추운 날씨는 사람 뿐 아니라 자동차도 움추러들게 만든다. 안전 운전을 위해 현대자동차 마산 합포대리점 하관후 카 매니저가 겨울철 차량 관리에 관한 몇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안전운행을 당부합니다.
 
2013021636222158.jpg▲ 현대자동차 마산 합포대리점 하관우 카 매니저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1. 겨울철 무상점검서비스는 필수겨울철 차량을 잘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각 자동차 업체에서 제공하는 '겨울 맞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챙겨 받는 것이다.
 
겨울철 무상 점검 서비스에는 타이어, 브레이크, 배터리, 부동액 점검 등 겨울철 안전주행을 위한 기본적인 항목들이 포함돼 추운 날씨로 발생하는 차량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2. 부동액 점검…냉각수와 5:5로부동액은 냉각수를 얼지 않게 하고, 라디에이터 및 관련 부품의 부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겨울철 차량 점검 시 가장 우선적으로 살펴야 하는 부분이다.
 
최근 들어 사계절용 부동액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여름철에 엔진과열을 막기 위해 냉각수로 물을 많이 보충 했다면 냉각수의 부동액 농도가 달라져 있을 수 있다.
 
3. 타이어 공기압 확인 및 겨울용 타이어 장착여름과 겨울, 온도 변화가 큰 시기에는 타이어의 공기압 및 상태는 꼭 점검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공기가 수축돼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아져 빙판길이나 눈길에서 대형사고의 위험이 있다.특히, 수입차들은 후륜기반의 차량이 많아,빗길 눈길에 더욱 취약하다.최근 수입차량의 4륜구동 차량 판매가 급증하는 것도 이같은 추세가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자동차들은 일반적으로 4계절용 타이어를 사용하지만, 눈이 많이내리는 지역이나 추운 지역의 운전자들은 스노우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스노우체인도 미리 준비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타이어 업체들도 겨울용타이어 생산량을 작년보다 늘리고 있다. 타이어 업계에 따르면 작년부터 겨울용타이어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공급 부족이 발생했으며, 올해 겨울에는 잦은 폭설과 한파가 예상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겨울용타이어는 일반타이어에 비해가격이 10~30% 가량 비싸지만 눈길이나 빙판길의 주행 안정성을 위해 교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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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마산 합포대리점 하관우 카 매니저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4. 배터리 전압 점검…낮으면 시동 안 걸려 기온이 내려가면 배터리의 시동전압이 낮아져 시동 잘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모포나 헝겊 등으로 배터리를 감싸 완전 방전을 예방해야 한다. 배터리 표시기로 충전 상태를 확인해 시동을 껏을 때 초록색이면 정상, 검정색이면 충전이 부족한 것이다. 만약 투명하다면 배터리가 방전 된 것이니, 한겨울 아침 출근길에 이런 일을 당할 걸 생각해보면 아찔하다.

5. 워셔액 보충 및 와이퍼 점검워셔액 보충과 낡은 와이퍼 교체도 중요하다.
 
워셔액은 유리를 닦는 것 외에 결빙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겨울철 워셔액의 경우 기온 하강에 워셔액 통이 얼 수도 있고, 이로 인해 워셔액 탱크가 파괴되어 펌프 모터를 고장날 수도 있기 때문에 겨울철 워셔액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겨울철에는 와이퍼 블레이드와 전면 유리가 함께 얼어 붙는 경우가 있는데, 무리하게 와이퍼를 작동할 경우 블레이드 뿐 아니라 모터에도 무리가 갈 수 있으니 낡았다면 교체하는 것이 좋다.

6. 추위에 떨지 않으려면 히터 점검 필수겨울철 가장 많이 사용하는 히터의 필터 교체 및 점검도 필수이다.
 
히터 필터는 여과지 면의 정전기 힘으로 미세먼지를 붙잡는 방식으로 제작되는데, 이 정전력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소멸되기 때문에 여과지 면의 오염 정도에 관계 없이 주기적으로 교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히터에서 따뜻한 바람이 안 나오거나 계속해서 센 바람만 나오는 경우에는 히터코어라고 불리는 온도조절 장치를 점검해야 한다.

7. 디젤차는 돼지꼬리 점검하세요.
 
디젤차의 경우 가솔린차에 비해 빙점(-10˚C 이하)이 낮고, 점화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다. 때문에 디젤차는 시동을 걸 때 예열플러그(돼지꼬리 모양 램프)를 사용한다.(수입차는 일체형으로 자동예열 점화되지만, 그래도 만사불여튼튼이다. 바로 시동 걸지 마시고 Key-on 상태로 3초정도 유지해 준 후 걸면 더욱 좋다) 날씨가 추워져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는 예열플러그의 수명이 다했거나 예열플러그에 퇴적물이 많이 쌓여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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