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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호 aT 경남 지사장을 만나다.
올해 개최되는 KFS 2013 국제식품전시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사차원에서 적극 지원토록 노력하겠다!
기사입력 2013-02-05 14: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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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호 aT경남지사장은 국제식품전시회 전신인 KFE 2008 전시기획팀장(TF)직을 맡아 풍부한 경험과 전시.기획력을 가지고 있다.또한 경남지사장 취임 후 경남 18개 시.군 "지자체 실무자 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며 농가의 애로사항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이바지함은 물론 수출유망품목을 발굴해 마케팅 지원을 강화했다.이에 경남우리신문은 배용호 aT경남지사장을 만나 경남농수산식품관련 다양한 정보와 한미중 FTA관련 솔직한 대화를 나눠봤다.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세계적 콘텐츠” 구현
   - “SIAL Paris 2012” INNOVATION관 등 국내 유치 강구
     * 행사기간 내내 해외식품기업들의 폭발적 인기 구가 대표 콘텐츠
     * 디자인, 성분, 기능성, 신제품, 혁신성을 평가하여 선정된 제품 기획 전시
   - “Foodex Japan('13.3월)”의 '우수제품전시관'소개
     * Foodex Japan에 참여한 업체들의 신기술, 트랜드 선도제품군 전시
부대행사인 아시아식품포럼을 권위있는 국제학술대회로 격상되도록 준비
지방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공간 제공
    * 조리경연대회 및 논문발표 대회 개최, 식품대학 박람회 등  


▶ aT 경남지사장 취임시기는 언제이며, 2012년 주요활동이 있다면?
 
1988년 공사에 입사해 강원지사 수출유통부장, 일본 오사카 지사장, 감사실 청렴혁신팀장을 역임하였고, 2012년 1월 경남지사장으로 부임하는 동안 주로 현장위주의 업무를 많이 경험해 왔습니다.
   
지난해 주요활동이 있다면 진주시 등 18개 시ㆍ군을 담당하는 우리지사는 파프리카, 딸기, 단감, 굴, 붕장어 등 농수산식품 수출이 약 12억달러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 역점을 둔 부분이 지자체와의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출지원성과를 극대화 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수출진흥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해 경상남도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고, 각 시군의 수출담당계장들을 주축으로 유기적으로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도록 “지자체 실무자 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함으로써 업계나 농가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수출유망품목을 발굴해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수출업체들간 출혈경쟁을 자제하고 공동마케팅, 정책개발 및 제안 등에 역점을 두고 수출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인 덕분에 우리지역이 대한민국 제일의 농수산식품 수출지역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이외에도 지자체와 연계한 해외판촉행사 4회, 홍콩 등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지원 2회,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지원 등 다양한 시장개척활동 지원 등으로 경상남도의 수출목표 초과달성에 다소나마 기여했다고 자부합니다.



 

▶ aT 경남지사에서 지역 역점사업이 있다면?


 
우리 공사가 농식품 수출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다 보니 지역역점사업 역시 우리지역의 농식품 수출확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올해는 유럽재정위기의 장기화와 경제회복 둔화로 우리 농식품 수출확대에 많은 애로가 따를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해 구축한 지자체와 우리공사, 그리고 수출업체간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할 계획입니다. 우선 1시군 1유망품목을 선정하여 수출성공사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지역 주력수출품목인 파프리카와 딸기는 물론이거니와 유망품목(버섯류, 축산물 등) 중심의 해외마케팅에 더욱 많은 지원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지역내 7개의 수출선도조직과 34개소의 원예전문생산단지 등 생산기반시설에 대한 현장지원활동을 강화하는 등 우리지역 농식품 수출강화로 우리지역이 농식품 수출메카로서의 위상이 더욱 더 견고해 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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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 경남지사를 지사장이 홍보한다면?

 
저희 경남지사는 다른 유관 공기업들에 비하면 조직이나 규모면에서 다소 작다는 느낌을 가질 것입니다. 하지만 그 부족함을 열정과 조직애, 농어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채워나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비록 직원수는 적지만 이 넓은 경남지역의 구석구석까지 저희를 필요로 하시는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는 열정과 우리는 하나라는 굳건한 조직애를 밑바탕으로 하여 우리농어업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경남지사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 aT 경남지사에서 한,미,중 FTA에 대해 농어민들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경남지사장으로서 FTA에 관련  대응책이 있다면?

 
우리의 농어업 분야는 대표적인 취약분야로 꼽히면서 FTA체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인구는 많고 자원은 부족하여 곡물자급률이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저렴하고 안정적인 식품 공급을 위해서는 타국과의 활발한 교역이 반드시 필요하고 FTA 또한 이러한 관점에서 불가피하다고 여겨집니다. 다만 우리 농어민들께서 우려하시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에서 다양한 보호장치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저희 공사에서도 농어가의 실질적인 소득향상과 연계성이 높은 품목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개척에 힘을 써오고 있습니다.
   
주요 수출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수출성장동력 확충과 해외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주요 국가별 수출확대추진계획을 수립,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망 식품박람회 참가와 해외 대형유통업체와의 업무협약 및 판촉전 개최, 해외우수바이어초청, 해외마케팅, 정보조사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수출지원사업 수행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 aT 경남지사장으로써 농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직도 우리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하는 일에 대해 일반 농민들께 많이 알려지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언론을 비롯 유관기관을 통해 공사사업 안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다소 미흡한 점은 인정합니다.
   
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농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정책으로 반영시키는 창구역할에 더욱 더 매진하겠습니다.
   
아울러 고객의 열정이 살아 숨쉬는 현장중심의 업무추진으로 aT가 사회적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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