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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내고향 아구찜 사랑의 맛을 전한다.
내가족이 먹는다는 사명감으로 정성들여 만든 음식
기사입력 2013-01-16 15:5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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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을 대표하는 전통음식으로 손 꼽는다면 당연 '아귀찜'이라  선택 한다.
아귀찜은 아귀를 사용하여 만든 음식 문화로 현 창원시 마산 합포구에서 유래된 마산지방의 전통 향토음식 '찜' 요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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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 깔 스러운 내고향 아구찜    

표준어로 아귀찜이나, 경상도 사투리로는 아구찜으로 불린다.
전통적인 마산 아귀찜의 유래는 아귀라는 생선은 약 30년 전까지만 해도,볼품없고 흉측한 형태의 못생긴 물고기라 불렸다. 
 
그 생김새와 쓰임새가 거의 없어서, 어부들은 아귀가 그물에 잡히면 재수없다 여겨 바로 버리거나 거름으로 사용했으며 잡히면 바로 버렸다고 해서 물텀벙이라 부르기도 했다.
 
그러나, 어부들이 가져온 아귀를 마산 오동동에 장어국을 팔던 혹부리 할머니가 북어찜의 요리법에 적용하여 선술집에 탄생한 것이 바로 '아귀찜'의 유래이다.
 
이후 1980년대에 부터 푸대접을 받던 아귀가 고단백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고급 어종인 복어에 상응할 정도로 대접받는 물고기로 부상하게 됐다.

이러한 아귀찜은 마산 내서지역에도 유명한 맛 집들이 즐비하다.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아귀찜은 마산회원구 내서에도 가보고 싶은 맛집들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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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구찜 요리를 즐겁게 만드는 부부 사랑이 맛으로 전해진다.    

내서신문 창간호에서는 첫 맛집 소개업소로 내고향 아구찜을 찾아 그 숨은 맛의 비결과 내서 주민들의 맛 평가를 확인했다.
 
아귀찜은 가족외식은 물론이와 직장인의  술 안주와 식사로 제격이다.
 
내고향 아구찜 서점순 대표는 " 매일 매일 새벽 마산어시장을 방문해 가장 신선한  아귀와 재료를 가져와 사용하고 있다."며"우리 내서지역 주민들에게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만든 아귀찜을 제공 한다.이것이야 말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또한 "밑반찬 역시 내가족이 먹는다는 사명감으로 정성들여 만들었다"며"모든 반찬이 무한 리필이니 언제든 찾아와 고객들이 맛있고 배불리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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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고향 아구찜 내부 전경    

삼계 대동이미지에 살고 있는 김모씨(42)는 "신선한 재료로 아구, 해물등과 콩나물,버섯등 각종 재료가 매콤한 양념에 버무려져 있다.
 
매콤하면서도 신선한 맛이 혀끝을 자극한다".며 "밥도둑이 따로 없다"고 강력 추천했다.
연중무휴로 단체손님과 모임, 송년회, 신년회 등 언제든지 환영하며 오전10시부터 밤10시까지 영업한다. 또한,주문배달도 함께 한다.    
 
한편,옛 마산시에서는 관광객 유치 홍보를 위해 아귀찜은 9경(景) 5미(味) 가운데 5미 중 1미로 선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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