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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 입장권 벌써부터 ‘인기’ 7억 원 이상 팔려
조직위, 12월 21일 발매 행사 후 집계 발표…공격적인 마케팅 결과
기사입력 2012-12-25 13:0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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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입장권이 이미 7억 원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12월 21일 엑스포조직위는 입장권 발매 기념행사 후 사전예약제와 1차 예매 결과 등을 집계한 결과 총 10만 표 이상 약 7억 3000만 원 어치의 입장권이 팔렸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11월 말까지의 사전예약이 총 850건/6억 9900만 원, 지난 12월 1일부터 이달 말 현재까지의 1차 예매기간 50여 건/31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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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위, 12월 21일 발매 행사 후 집계 발표…공격적인 마케팅 결과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행사를 9개월 가량 남겨놓고 있는 시점임에도 이처럼 입장권 판매실적이 돋보이는 것은 조직위 담당부서인 마케팅부를 비롯해 전 직원이 전 방위적으로 마케팅에 나선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마케팅부는 지난 2월말 조직위가 출범한 이래 경남 지자체 및 대한한의사회 등 100여 개 곳을 방문하고, 기업체등 2000여 곳에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벌여왔다.

21일 열린 입장권 발매 이벤트도 이러한 공격 마케팅의 일환이다.

농협은행 산청군지부 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엑스포분위기를 만끽하고,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이 후원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 열기가 뜨거웠다.

조직위 관계자는 “대규모 행사의 성공여부가 입장권이 많이 팔렸느냐 여부로 가늠되는 게 현실”이라며 “조직위에서는 앞으로도 꾸준히 군민과 혼연일체가 되어 수준 높고 세계적인 엑스포의 고장 산청을 홍보하며 입장권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해 열리는 2013산청전통의약엑스포는 내년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대(부지 161만㎡)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의 전통의약 건강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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