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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특산물인 단감, 수출확대를 위해 관계기관이 함께 나서~
기사입력 2012-08-18 17:2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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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특산물인 단감의 수출확대를 위해 관계기관이 함께 나선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황인식, 이하 경남농관원)에서는 다가오는 단감 수확기를 맞이하여 단감의 효과적인 수출지원을 위해 안전·검역관리, 교육 및 판촉 등에 대해 논의코자 17일 경남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에서 협의회를 개최했다. 

 본협의회에는 경남 농관원, 경남도, 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영남검역검사소 등 수출·안전·검역과 관련된 6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지금까지 참여기관별 추진한 과제를 점검하고 수확기에 맞추어 기관별로 추진할 세부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단감은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많이 생산되는 과실류로 특히 경남은 전국 생산량의 59%를 차지하는 단감의 주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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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의 특산물인 단감의 수출확대를 위해 관계기관이 함께 나선다.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단감은 연간 1천만$ 규모로 수출되고 있으나 주요 수출국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지역에 주로 국한되어 단감 수출활성화를 위해 기존시장 판촉활동 강화 및 신규시장 개척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10년 통관검사 과정에서 해충발견으로 수출이 중단된 대미 단감 수출재개를 위해 창원 동읍수출단지를 대상으로 잔류농약안전 및 검역관리를 강화키로 하였으며 수출국별 맞춤형 검역 및 농약 안전관리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에서는 수출단감 자동포장기술 및 수출단감 신선도유지를 위한 낱개 개별포장지 및 포장박스를 개발하여 금년에 수출되는 단감포장에 사용키로 하였으며  해외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경남도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11∼12월에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홍보판촉행사도 추진키로 했다.

경남 농관원 황인식지원장은 "감이 경남지역의 대표 수출과실류인 만큼, 협의회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12년 농식품 수출에 경남 단감이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줄 것"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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