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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시즌 민물낚시터 어디가 좋을까?
기사입력 2012-03-20 21: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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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이때. 점점 옷차림도 얇아지고 곳곳에 봄꽃이 피는 등 어디를 봐도 봄내음이 물씬 느껴진다. 이는 수많은 낚시인들에게도 희소식일 것이다. 겨우내 잠재웠던 낚싯대를 손질하는 횟수도 늘어났다. 봄시즌 민물낚시의 계절이 돌아온 것이다.

요즘 검색사이트에는 민물낚시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낚시터추천, 민물낚시터, 낚시터조황, 서울근교낚시터 등 갖가지 키워드들이 올라온다. 아직 완전한 봄 날씨는 아니지만 민물낚시만을 기다렸던 이들에게는 하루빨리 개장한 민물낚시터들의 소식이 궁금한 것이다.

그렇다면 민물낚시터로서 추천할만한 곳은 어떤 곳이 있을까? 현재 네이버 디렉토리 낚시터부문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김포낚시터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김포낚시터는 민물노지와 바다하우스를 함께 운영하며 일반 낚시터와는 달리 민물어종과 바다어종 모두 4계절 내내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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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낚시터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특히 민물낚시터는 일명 ‘철갑상어낚시터’로서 유명하다.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3월 1일 개장 이후 연신 철갑상어들이 올라오고 있다. 최근에는 1m 50cm급과 1m 20cm급의 대물 철갑상어들이 연일 잡혀 본인뿐만 아니라 많은 방문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무게만 해도 30kg에 달하는 진정 대물인 셈이다. 계속되는 대물급 어종들의 입질에 채비가 버티지 못해 손맛만으로 만족해야 했던 이들도 색다른 맛에 즐거워한다. 철갑상어는 민물어종 중 최고급 어종으로 꼽히며 대물급 철갑상어는 알이 차 있는 경우 500만 원 이상에 거래되기도 한다. 캐비어 뿐만 아니라 회로도 최고급 일미로 손꼽히며 누구나 목표하는 민물어종이다.

김포낚시터는 다양한 어종을 방류하기로도 유명하다. 민물낚시터는 철갑상어뿐 아니라 대물잉어, 빠가사리, 메기, 장어, 향어, 붕어, 가물치 등 다양한 어종을 자랑하며 연일 고른 조황을 보이고 있다. 아직 많은 낚시터들이 좋은 조황에는 이르지 못해 다소 이른 시기임을 느끼는 것에 비하면 빠른 적응을 보여주고 있는 김포낚시터는 그야말로 최적의 장소임에 틀림없다.

겨우내 기다렸던 민물낚시. 멋진 조황을 꿈꾸며 낚시터 출조를 기다렸다면 짜릿한 손맛으로 고급어종을 만날 수 있는 김포낚시터를 추천한다. 대물급 어종들과 고급 어종으로 가득한 김포낚시터. 직접 느끼는 그 손맛은 어떠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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