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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3개 미개발 유전 본계약 체결
기사입력 2012-03-09 00:4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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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현지 시각으로 아침 9시 30분, 우리 시각으로는 오후 2시 30분이 되겠습니다. UAE의 3개 광구에 대한 최종 본계약이 체결됩니다.

뒤에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만, 발견원시부존량은 5.7억 배럴 정도로 보여지고, 아부다비 전체 면적의 약 10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것이 우리가 이번에 계약을 체결할 3개 광구의 면적이 되겠습니다.

배포해 드린 보도자료를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2쪽에 보시면, 오늘 체결되는 석유공사와 UAE 석유공사(ADNOC)간 서명식 개요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9시 30분에 UAE 아부다비 석유공사에서 개최되고, 우리측에서는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곽승준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권태균 주UAE 대사, 강영원 석유공사 사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참석을 하고, UAE측에서는 최고석유회의 사무총장과 ADNOC 총재가 참석하시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3개 본계약의 내용은 대상 광구는 육상 광구 2개, 해상 광구 1개가 되겠습니다.

계약의 형태는, ADNOC이 소유한 조광권에 한국컨소시엄이 지분에 참여하고, 향후에 공동운영하는 게 되겠습니다.

계약기간은 30년이고, 한국컨소시엄의 지분은 40%가 되겠습니다. 40% 지분 중에 석유공사가 34%, GS에너지가 6%의 지분을 나눠 갖게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40% 지분에도 불구하고 비상시에는 생산된 원유의 전체를 국내에 도입하는 별도의 조항도 마련되어있습니다.

오늘 계약식에는 당초에 모하메드 왕세자(Sheikh Mohamed Bin Zayed Al Nahyan)가 참석하기로 하셨습니다만, 일정상 참석하지 못하고, 별도로 오후 5시에 왕세자궁으로 이번에 서명식에 참석하시는 양측 대표들을 초치해서 별도의 접견을 하는 일정을 마련했습니다.

뒤에 가서 말씀드리겠습니다만, 향후 100년간 한국과 UAE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가 정립되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3쪽이 되겠습니다.

계약체결의 의의를 살펴보면, 지금까지 UAE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4개국만이 진출해 있었습니다.

UAE는 1970년대에 일본이 진출한 이후에 이번에 처음으로 우리에게 시장을 개방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통상적으로 자원에 관해서 프리미어리그라는 표현을 합니다.

그리고 UAE의 원유는 품질자체가 고품질도 평가되고 있어서 중동의 다른 원유보다는 일정량 비싸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품질의 원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여건이 마련되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중동지역을 보면 전 세계 석유 매장량의 54% 정도가 중동에 있고, 매장량 상위 10개국 중에 절반 가량이 중동에 있습니다.

그런데 워낙 이 지역은 기존에 선진국들이 우선적으로 진출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국가들의 진출이 대단히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보시면, 전체 석유매장량이 1조 3,800억 배럴 정도라면 그중에 중동에 7,500억 배럴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국가별로 보면 사우디에 2,465억 배럴부터 시작해서 UAE는 978억 배럴, 약 1,000억 배럴 가까운 규모로서 세계 6위의 원유매장국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중동국가는 거의 이라크가 일정 부분 해외기업에 유전을 개방했습니다만, 사우디나 쿠웨이트 등 대량의 유전을 가지고 있는 국가들은 대개 자국 국영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국가 운영체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UAE는 그간에, 작년에 있었던, 2009년에 있었던 원자력을 비롯한 양국간 긴밀한 협력관계에 기초해서 이번에 우리에게 특별하게 문호를 개방했고, 이번 한국컨소시엄은 석유공사와 더불어서 GS에너지가 참여함으로써 민간기업도 공동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서 금번 본계약 체결을 통해서 양국이 공동으로 일을 같이 하게 된다면 향후 UAE 유전에 추가진출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진 것이 아닌가라는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다음은 이번에 계약 체결한 3개 광구에 대해서 간단하게 광구 내용을 말씀드리면, 작년 3월에 소위 주요조건계약(HOT, Heads Of Terms)을 계약해서 1년 가까이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탐사 시추를 통해서 석유 부존이 확인된(발견원시부존량) 양이 약 5.7억 배럴이 되겠습니다. 이것은 시추탐사까지 끝났기 때문에 개발 직전 유전으로서 탐사리스트가 거의 없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이 3개 유전에 대해서는 당초에 UAE에서도 시추탐사를 했습니다만, 우리도 2010년 10월부터 작년 6월까지 석유공사의 자체 기술진, 외부전문가, 캐나다의 전문회사들과 함께 기술평가를 실시해왔고, 개발의 경제성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육상 광구 중에 개발 접근성이 가장 용이한 유전(Area 1)부터 순차적으로 개발할 나갈 계획이고, 생산기간은 20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금년 3월부터 사업에 착수해서 이르면 2014년부터는 생산이 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생산기간동안 최대 4만 3,000bd정도가 생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4만 3,000bd는 우리측 지분물량 1만 7,000bd를 감안할 때 작년도 자주개발물량의 약 3.7% 수준이 증대되고, 자주개발률은 0.5%p가 제고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생산된 물량을 비상시에는 100% 국내 도입이 가능하도록 규정했기 때문에, 100%로 계산한다면 2011년 물량의 9.2% 수준을 증대시키고, 자주개발률도 약 1.3%p를 제고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1만 7,000bd의 수준은 그간 우리가 영국에 다나 광구, 캐나다에 하베스트 광구에 이은 세 번째 큰 규모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향후 개발과 생산을 위한 비용은 약 50억불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이중 40%인 20억불 정도를 우리 컨소시엄이 부담해야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진을 보시면 나오겠지만, Area 1, Area 2, 2개가 육상 광구입니다. 여기가 해상 광구인데, 아까 말씀드린 대로 3개 지역의 광구의 면적을 하면 아부다비 면적의 약 10분의 1 정도가 될 것으로 보여지고, 여기에 보시면 녹색으로 표시되어있는 데가 기존의 석유 광구들입니다. 그리고 빨간색 표시되어있는 데가 가스 광구인데, 우리가 이번에 탐사하는 광구 내에 혹은 광구 바로 옆에 기존에 생산 광구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봤을 때 여기 이런 지역들을 보면 바로 이번에 개발 탐사 광구, 대상 광구들이 앞으로 경제성이 있는 생산 광구가 될 가능성이 얼마나 높은지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신속한 석유광구 운영을 위해서 석유공사는 별도의 운영전담반을 최단 시일 내에 현지에 상주시키고, UAE ADNOC과 함께 개발을 해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다음 6쪽, 7쪽에 이번에 참여하신 분들의 간단한 코멘트들을 달았습니다.

우리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번 계약체결로 새로운 유전개발의 시대가 열렸다. 앞으로 UAE와의 100년간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더욱 성숙시켜나가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이렇게 코멘트 하셨습니다.

실무협상을 주도해온 석유공사 강영원 사장은, “이번에 국민 여러분께 구체적인 결과를 보여드려서 대단히 기쁘다. 그간의 협상과정에서 힘들고 답답한 순간도 있었지만 묵묵히 협상을 해준 실무자들에게 감사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울러서 이러한 성과는 석유공사 대형화전략을 수립해서 해온 그간 우리 정부의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세계 50위권의 글로벌 석유회사로 성장해 나갈 의지를 밝혔습니다.

민간기업으로 참여한 GS칼텍스의 허동수 회장은, “40년 석유·에너지사업에 종사한 이래 가장 기쁜 날이다. 향후 세계 최고의 석유기업으로 성장시켜나가는 디딤돌로 삼겠다”고 코멘트 하셨고요.

이번 협상은 사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상당 부분 막후에 협상을 주도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과 진통도 있었지만, UAE 왕세자와 우리 대통령 간의 여러 가지 전화 통화나 회담 등을 통해서 협상과정에서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었다”는 말씀을 전하면서, “양국 정상의 각별한 관계가 이번 협상의 타결을 끌어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코멘트를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와 UAE는 2009년에 이어 원전 그리고 이번에 자원개발 유전분야를 통해서 굉장히 단단한 전략적 동맹관계가 유지되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100년의 협력관계를 얘기하는데, 보통 원자력은 발전소를 짓는데 10년, 그리고 운영하는데 60년, 사후관리까지 하면 100년을 봐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 100년의 전략적 관계가 형성되는데, 이번에 다시 한 번 두 번째 문을 열었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우리와 UAE는 원전 이후에도 이번에 유전, 그리고 앞으로 정보통신,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 협력강화를 위한 노력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8쪽에 보시면,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는 한국과 UAE 협력전망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기초로 해서 준비하고 있고, 중동 국가들은 석유는 많이 나지만 오히려 석유 이후의 시대를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양국 간에 협력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가 상당히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UAE의 자본 6,300억 달러 정도의 국부펀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 자본과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력 그리고 인력이 만나게 되면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될 것으로 우리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중동국가, 특히 UAE에서는 대한민국이 세계9위의 무역강국, 또 1조 불의 무역강국으로서의 위상, 그리고 우리 한국인의 근면 성실한 이미지, 그리고 정말 폐허에서부터 여기까지 올라온 한국의 성과, 이런 것들을 굉장히 높이 평가하고 있고, 특히 UAE 같은 경우는 양국간 정상외교를 통해서 형성된 공고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양국간 협력관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래서 우리로서는 지금 현재 제2의 중동붐 이야기를 합니다. 중동의 새로운, 중동지역은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고, 앞으로 협력을 해나가야 될 지역입니다. 중동지역 중에서도 이러한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맺는 UAE와의 관계가 이번 유전계약을 통해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앞으로 우리의 중동 진출에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뒤에 9쪽부터는 현 정부 출범 후에 자원개발의 성과, 그리고 10쪽에 한 눈에 보는 자원개발산업의 성장을 그래프로 그려봤습니다. 기사 작성에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참고로 보도자료를 별도로 배포해드렸습니다만, 원전은 현재 아부다비로부터 차로 3시간 걸리는 거리에 있는 브라카(Braka)에 원전 현장이 있습니다. 저도 지난 1월에 가서 다녀왔고, 홍석우 장관도 이번에 가서 아마 오늘 서명식 끝난 이후에는 원전 현장에 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2월 말 현재 약 4,6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되어서 여러 가지 콘크리트 생산시설, 숙소 1단계 등 예비공사를 지금 마친 상태에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진행은 아주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고, 아마 원자력발전소 짓는 데는 중요한 것인 건설의 시초를 최초 콘크리트 타설이라고 하는데, 이것에 대해서 그쪽 안전규제기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금년 내에 그것이 승인이 되면, 본격적으로 건설공사, 지금은 지반 닦고 이런 공사는 거의 다 끝나가고 있는 상태이고요.

그런 상태에 장관님이 가서 직접 보시고, UAE의 원자력발전소는 단순히 UAE에 우리 것을 하나 짓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우리의 원자력발전소를 짓는다는 생각으로 할 계획으로 있고, 그런 점에서 점검하러 가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아까 잠깐 브리핑 중에 말씀드렸습니다만, 유전개발의 협상, 이런 계약체결과 더불어 원자력발전에 대한 협력도 아주 원만하게 잘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5페이지 두 번째 문단에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생산된 물량은 비상시 100% 국내 도입이 가능토록 규정했다‘고 하는데, 비상시라는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고요.

이렇게 보면 우리한테 꽤 괜찮은 조건인데, 이 조건의 규정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그쪽에 제시한, 그 쪽에서 제시한 조건이나 규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비상시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은 없습니다. 말 그대로 비상(emergency) 상황, 그것은 양국 간에 비상시로 볼 것인지는 상황이 있을 때 협의를 해봐야 되겠죠. 말 그대로, 워딩 그대로 입니다. 비상시에는 100% 오도록 되어 있고, 그 외에는 아까 설명 드린 것 외에 특별히 별도로 설명드릴 얘기는 없습니다.

<질문>
일단 컨소시엄에 국내지분이 40%가 들어가 있는데, 나머지 60%는 어디 지분인가요?

<답변>
아부다비 석유공사.

<질문>
아, 석유공사 지분이고요.

<답변>
예.

<질문>
그리고 5페이지 아까 얘기한 100% 비상 도입 밑에 문장에 보면, 세 번째 규모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 밑에 영국 다나나 캐나다 하베스트 같은 경우에 우리 지분만 지금 4만 8,000배럴, 3만 8,000배럴인가요? 기본 시추한 것에 대한 것만?

<답변>
다나나 하베스트가 100% 지분이고, 그 생산이 괄호 안에 들어있는 그 규모의 생산 광구입니다.

<질문>
그리고 우리가 지난해 3월에 발표했을 때는 우리 ‘3개 광구 같은 경우에 우리 지분투자가 100%까지 가능하다’, 이런 얘기를 나왔던 얘기 같은데, 그리고 경제성이 이렇게 뛰어난데, 우리가 좀 더 지분투자를 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40% 정도밖에 못 했던 이유나 이런 것이 좀 있나요?

<답변>
그것은 사실 지금 협상과정에 보면, 아부다비측에서 우리한테 100% 지분을 가지고 한국의 개발과 추가탐사리스크를 100%, 지분을 100% 가지면 리스크도 100% 가져야겠죠. 그렇게 하는 안과, 지금 안처럼 60대 40 지분으로 가져가는 것을 제시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측에서 이 장단점을 종합 검토해보니까, 우선 이 지역이 아까 말씀드린 대로 가능성은 높습니다만, 아부다비 석유공사가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해왔던 개발경험이나 이런 것들을 공유하는 것이 오히려 더 낫겠다, 그리고 같이 협업을 함으로써 향후에 추가적인 일을 하는데도 더 유리하지 않겠느냐는 것도 봤고요.

또 일이라는 것이 하다보면, 우리도 그렇습니다만, 이런 큰일을 하다보면 시간도 걸리고, 그 과정에서 행정규제나 행정적인 것들이 또 생겨나지 않겠습니까? 그것을 우리가 단독으로 하는 것보다는 아부다비측과 같이 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봤습니다.

그리고 그간에 ADNOC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축적된 정보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정도로 판단했기 때문에 60대 40으로 가져가고, 오히려 별도조항을 둬서 비상시에는 100% 도입할 수 있다는 조항을 두면, 결과적으로 우리로서는 비상시에 원유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은 확보하면서 앞으로 개발 생산과정에서의 리스크는 좀 나눠가질 수 있는, 그런 점에서 60대 40으로 하는 현재 안대로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질문>
다른 것을 질문하겠습니다. 3페이지에 보면, 지금 현재 UAE가 사실상 추가로 진출 가능한 유일한 국가라고 되어 있고, 위에 이라크 얘기가 잠깐 나왔는데, 이라크가 같은 경우에 우리가 바지안 광구 쪽에 지분참여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고요.

지금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견해의 보도도 나온 적이 있는데, 그 이후에 천연가스 개발 얘기도 나왔었는데 지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 어떤지 그것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지난번에도 한번 말씀드렸을 텐데 쿠르드 5개 광구 탐사는 지금 시추를 2번 이상은 해야 나오는 상태이고, 현재 일부는 시추를 한번 해본 데도 있고 아직 준비하고 있는 데도 있습니다.

바지안은 시추를 한번쯤 한 것 같은데, 하여튼 “현재까지 계속 진행 중에 있다. 결과는 조금 더 기다려 달라“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추가로 질문 드리는 것이 여기 ´이라크 유전 입찰 시에도 일정 규모의 자격을 갖춘 해외석유회사만 참여가능´이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우리가 6월이 되면 석유공사의 규모가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77위인 상황에서 우리가 참여가 가능한 것인지 가능여부부터 먼저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중앙정부 것 말씀하시는 것이죠?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우리도 상관없나요?

<답변>
(관계자) 중앙정부 같은 경우에는 하루 20만bd 이상 생산물량을 요구를 하는데, 전에도 우리가 한번 말씀을 드렸지만, 가스공사 같은 경우에는 자원회계를 통해서 그 물량이 안 됐지만 들어갔었고, 석유공사 같은 경우에는 쿠르드 문제와 같이 엮여 있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은 조금 더 협의를 해야 될 부분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우리 기업들이 SK이노베이션이 전에 PQ를 통과해서 중앙정부에 추가적으로 진출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르드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쿠르드는 이미 지금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질문>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지난해 3월에 주요조건계약을 체결했고, 오늘 본계약을 체결하잖아요. 앞으로 어떤 계약이나 향후 개발 일정이 어떻게 되나요?

계약을 UAE 쪽과 해야 될 것이 더 남아있는 건가요? 아니면 바로 착공에 들어가서 공사를 하게 되는 건가요?

<답변>
계약은 끝났고, 오늘이 파이널계약입니다. 그러니까 3월부터 바로 우리가 그쪽에 상주인원을 보낼 것이고, 거기에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추가탐사나 추가시추 등등 바로 사업에 들어갑니다. 보도자료에도 있습니다만, 우리가 예상컨대 빠르면 2014년부터는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이것과 별도로 지난해 발표된 것 중에 10억 배럴 이상의 생산유전 참여하는 부분, 이 부분에 대해서 이번에 혹시나 장관님 가셔서 추가로 진전된 사항이나 아니면 지금 양국간에 더 지난번 말씀하셨던 것보다 나아간 부분들이 혹시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협상은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금 그 생산광구에 대한 협상은 아시다시피 현재 기존에 계약자들도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협상내용을 말씀드리는 것은 조금 오해의 소지도 있고 하니까 말씀드리기는 어렵고요.

그것을 이해를 해주시고, 현재 협상이 진행 중에 있다는 말씀, 우리는 이러한 하나하나 다른 탐사광구에서의 협상, 계약서 체결이나 이런 것들이 생산광구 협상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이런 정도 한다는 말씀드리고, 하여간 빠른 시간 내에 좋은 결과 더 말씀드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지금 발견원시부존량이 5억 7,000만 배럴이고, 양이 자원개발부존량 나오는데, 지금 아직까지 발견원시부존량으로 나와 있잖아요. 스케줄이 언제 잠재자원량이 확인이 되고, 매장량이 확인이 되고, 지금 빠르면 2014년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2012년인데요. 2년밖에 안 남았는데, 구체적인 일정이 나왔을 텐데, 그리고 언제쯤 우리나라 건설사 이런 데가 참여 가능한 것인지요?

<답변>
말씀대로 우리들이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다고, 빠르면 2014년이라고 말씀을 드렸고, 지금 발견원시부존량 상태에서 잠재자원량 또는 매장량을 추정해 내려면 시추 공사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시추나 이런 것을 한다고 해서 우리는 상당히 가장 확률 높은 것을 하겠지만 땅 속에 있는 것이니까 이것을 언제라고 정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언제 언제까지 나오지 않습니다만, 바로 작업을 시작할 것입니다.

<질문>
지금 빠르면 2014년이라고 하셨으니까, 그것에 따른 스케줄은 있는 것 아닌가요?

<답변>
작업 스케줄은 나와...

<질문>
언제쯤이면 매장량이 나올 것이다.

<답변>
그것을 지금 ´언제다´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것이, 땅을 파본다고 바로 나온다는 보장은 없으니까.

<질문>
2014년 생산이라고 말씀하셨잖아요.

<답변>
우리가 볼 때 가장 빠른 스케줄로 가면, 지금 가서 가장 유망한 지역을 시추를 해봤더니 계획대로 잠재자원량이 나오고, 분석해 봤더니 상업성도 있다고 나오고, 이렇게 해서 간다면 2014년에는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질문>
지금 발견원시부존량이 5.7억 배럴인데, 실제 상업생산이 가능한 양은 어느 정도로 보고 계신지와 또 다른 질문 하나는, 곽승준 위원장이 막후협상 주도했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싶고, 어떤 식으로 인발브 되셨는지, 역할이 무엇인지 알려주십시오.

<답변>
우선, 첫 번째 질문은, 매장량은 얼마나 보느냐고 추정, 지금 매장량 추정은 별도로 안하고 있고요. 왜냐하면 그것은 파봐야 하니까 별도수치를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만, 우리는 발견원시부존량보다 상당히 그것보다 적게 나오는 상황에서도 이익이 있다는 정도로 우리가 이익계산을 했다는 정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로, 협상과정에서 막후협상을 했다는 것은, 지금 오늘은 협상 타결한 결과를 말씀드리니까 간단하지만, 사실상 양국의 지분의 문제, 그 다음에 비상시 100%를 들여온다는 한 센텐스를 넣는데도 양국간에는 상당히 치열한 밀고 당기기가 있어 왔고, 그런 과정에서 UAE나 이런 중동국가들이 보면 아주 상당히 중요한 의사결정은 상당히 윗선에서 내려지지 않으면 어려움이 있더라고요.

그런 과정에서 윗선이 의사결정을 하는데 아래에서 ‘이것은 이러이러하니까 고쳐 주십시오’하는 것보다는 윗선에 직접 말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그런 차원에서 막후협상에 도움이 됐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지금 말씀하신 ‘비상시 100% 국내 도입 가능’ 이 부분에 대해서 서로 자의적인 해석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이게 어느 정도 구속력이 있는 것이고, 우리가 어느 정도 이것을 비상시 상황이라는 것에 대한 개념정의나 어떤 식으로 제시를 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하고요.

하나 더 궁금한 것은, 40% 지분 확보하는 데 초기 우리가 낸 투자금액은 없는 것입니까?

<답변>
(관계자) 일반적으로 우리가 중간에 들어갔기 때문에 기존에 투자했던 만큼은 우리가 지불하고 들어가게 됩니다. 탐사 거의 막바지이기 때문에 탐사단계에서 지불했던 개발비용은 지불하고 들어가고, 이것은 일반적으로 유전개발계약에 있어서 통용되는 방식입니다.

<질문>
규모가 어느 정도나 됩니까? 계산이 나옵니까?

<답변>
(관계자) 금액은 전체적인 금액 조율하는 과정에 들어가 때문에, 계약서상에 있는 내용을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답변>
제가 비상시 부분을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다른 계약조건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상황이 생기면 양국간 협의를 해야 되겠죠. 그러나 현재 계약서상에는 비상시에 100% 도입한다, 이것 이상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없고요. 두 번째는 질문은 답변된 것 같습니다.

<질문>
이렇게 들어오면 들어올 때 우리나라 국제유가에 비해서 얼마나 싸게 들어오고, 말 그대로 싸게 들어오는지 아니면 국제유가에 맞춰서 들어오는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어느 정도, 국가안보라고 하는데 어느 정도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지, 이런 내용들을 들어봤으면 합니다.

<답변>
이게 이렇게 계약에서 아까 다나 광구도 마찬가지고, 우리 지분의 광구가 있으면 그것은 상당히 그 이후에 가져오는 문제는 상당히 경제적인 판단에 의한 것입니다.

필요로 하다면 굳이 거기에서 가져오는 수송비용이 많이 들면 굳이 가져올 필요가 없겠죠. 다른 데에서 가져오면 되는 것이고, 우리는 거기에서 비싸게 팔면 되니까요.

자주개발률 개념은 앞으로 어려움이 있거나 있을 때 그때 우리 것이라는 개념으로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고요.

지금 말씀하신대로 얼마에 들여온다는 것은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시장상황에 따라서 되는데, 통상적으로 중동에 있는, 보통 중동에서 나오는 석유 원유보다는 이번에 우리들이 하는 UAE에서 나오는 원유가 품질이 더 좋기 때문에 가격이 3~4불 정도 평균적으로 비싸다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한테 유리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꼭 들여온다라기 보다는 나름 우리가 비싸니까 계산하자면 그럴 수 있겠죠. 경우에 따라서 우리가 두바이에서 가져오는 것보다 우리 것은 더 비싸게 파니까요.

<답변>
(관계자) 제가 잠깐 보충 설명 드리겠습니다. 들여오는 문제는 조금 생각을 해봐야 할게, 왜냐하면 수송이라는 게 유조선이 큰 것은 200만 배럴짜리도 있고, 20~30만 배럴짜리도 있기 때문에 1일생산량이 얼마가 나오느냐에 따라서 그것을 한국으로 가져오는 게 더 경제적이냐 아니냐는 판단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배가 한 50만 배럴인데 하루에 2~3만 배럴 나온다면 배 채우는 데 20~30일 걸린다면 배를 운용하는데 경제성이 없기 때문에, 이것을 한국으로 가져들어올지 말지는 그때 사정을 봐서 해야 될 것 같고요.

3~4불 더 비싸다는 것은 유종이 일반적으로 거래되는 것보다 더 좋은 기름이라고 이해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상시라는 개념을 지금 아직은 확정 짓지 않았는데, 어차피 우리가 국제공동비축 할 때 비상시라는 개념을 몇 가지 요건을 정해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났을 때 또는 석유수급에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석유물량의 몇 퍼센트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을 때, 이런 개념들을 가지고 계약서에 써 온 게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런 것들에 준해서 계속해서 UAE와 협상을 해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5.7억불 확보하는데 우리가 20억불 정도 투자를 해야 된다고 나와 있는데, 이게 상당히 좋은 조건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좋은 조건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혹은 우리가 그전에 계약했던 것이 준거가 될 수 있는지 이런 것들을 여쭙겠습니다.

<답변>
(관계자) 기존에 UAE가 계약을 할 때 세율, 로열티, 비율, 이런 게 각각 정해져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가 구체적인 수치를 밝혀드릴 수는 없지만, 기존에 UAE가 계약했던 광구들에 비해서는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를 말씀드리기는 어렵고요.

<질문>
다른 나라가 계약한 사례나 그런 것에 비추어서 어느 정도나 유리한지, 이것을 공개할 수 없다는 말씀이십니까?

<답변>
(관계자) 계약서상에 세율이 어떻게 되고, 로열티 비율이 어떻게 되고 딱 정해져 있고, 그게 UAE 입장에서도 여러 수많은 계약자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 쪽에서 이것을 공개하게 되면 앞으로의 사업진행상황이나 이런 것을 봤을 때 공개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
2가지 여쭤보겠습니다. 아까 비상시에 100% 그 문제는 결국은 UAE 쪽에서 OK를 해야지 들여올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비상시의 조건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쪽에 어쨌든 유전이 있는 것이고.

문제는 비상시라는 게 국제유가가 뛰고 아까 말씀하신 사례가 있을 텐데, 그때에 상대방에서 유가가 뛰는 상황에서 자기들도 유전을 확보해서 이윤을 취하려고 할 텐데, UAE 정부에서도, 그것을 쉽사리 과연 허가해 주겠느냐, 비상시에 100%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끔, 그게 첫 번째 의문이고요.

두 번째는, 10억 배럴 그 문제가 계속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데, 곽승준 위원장이 최근에 언론인터뷰를 보면 내년 상반기쯤에 10억 배럴에 대해서도 본계약 체결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하도 국민들이 의구심이 많으니까 올해 연말까지 당기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곽승준 위원장이 그런 발언을 했어요.

차관께서 보시기에 10억 배럴, 기존 6개 유전에 대한 본계약 체결시기를 어느 정도로 전망하시는지 2가지 부탁드립니다.

<답변>
우선, 첫 번째 것은 그렇습니다. 비상시 100% 가져온다는 것이 마치 완벽하게 모든 것을 언제든지 준다는 것이냐고 따지면 사실 우리가 답변하기 어렵죠. 다만, 그 조항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것도 없다면 우리는 40% 정도의 지분만 갖는 것이고, 비상시든 어쨌든 간에 추가적으로 아무런 얘기도 할 수 없을 텐데, 그 조항을 넣음으로써 우리로서는 비상시에 100% 도입을 얘기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것으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또 양국간 관계에 비추어서 봤을 때 이러한 조항을 넣었다는 것은 UAE측에서도 물론 구체적인 내용들은 협의를 해야겠지만 상황이 어려워지면 양국간 협력차원에서 협조할 의사가 있기 때문에 그 조항을 합의한 것으로 이해해 주십사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생산광구 계약시점에 대해서는 특별히 달리 볼 것은 없고, 기자님이 말씀하신대로 현재 협상을 연말, 연내로 끝내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계약 체결한 것에 대해서 국민들의 삶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지 이런 것들의 설명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테면 유가가 낮아질 수 있다든지 이렇게, 국민들은 어떻게 이해해야 될지...

<답변>
이것은 이렇게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에너지의 96%, 97%를 수입하는 나라입니다. 특히, 그 중에서 석유·가스는 거의 대개 중동에서 수입을 하는데, 통상 우리가 자주개발률을 쓰는 것은 우리가 수입하는 물량을 분모로 하고, 그 중에서 우리가 지분을 가지고 생산하는 물량을 분자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주개발의 우리 에너지를 갖는다는 것은 에너지안보 그리고 일단 유사시에 우리가 확보할 수 있는 에너지의 양을 의미하기 때문에, 당장에 그것이 국민의 하루하루 생활을 말씀하시는 것 보다는, 우리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될 국가가 운영할 수 있는 수준의 자주개발률, 약 35%보고 있는 수준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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