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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곤 김해시장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
내년도 재정건전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
기사입력 2011-11-27 16:0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해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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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내년에 “변화와 창조, 새로운 김해”를 기치로 재정건전화와 지역간 균형발전, 서민경제와 복지 확충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맹곤 김해시장은 11월 24일에 개최된 제159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추진할 8대 역점시책을 밝혔다.

김맹곤 시장이 밝힌 역점시책은 ▲ 인구 60만의 계획적인 대도시 환경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IT 허브도시 육성 ▲ 건강하고 쾌적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사회적 약자도 평등한 복지도시 조성 ▲ 가야문화 복원을 통한 격조 높은 문화관광도시 조성 ▲ 사람중심의 편리한 도로․교통망 확충 ▲ 친환경 농업 육성으로 농업경쟁력 강화 ▲ 인구 50만 대도시 행정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날 김맹곤 시장은 “올해는 연초부터 시작된 구제역과 한파로 유례없이 힘든 한해를 보냈지만 부산-김해 경전철의 역사적인 개통과 KT 글로벌데이터센터 유치, 동부노인종합복지관․장유 기적의 도서관 개관 등 성과도 많았다”며, 내년에는 “경전철 MRG문제의 해결과 재정건전성 강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을 최우선에 두고 8대 역점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해시는 내년에 장유 율하복합문화센터 건립, 동서지역 균형발전계획 수립, 대동첨단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조성, 외동시외버스터미널 건립, 부원역세권 개발, LNG 극저온기계기술인증센터 조성, 가야사 2단계 사업, 경전철 폐선철로 관광자원화사업 등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해시는 이를 위해 내년에는 2011년보다 7% 증액된 총 9,782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의회에 제출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234억원(2.9%)이 증가한 8,346억원, 특별회계는 410억원(40%)이 증가한 1,436억원이다.

김해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건전재정 운용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건전성과 안전성에 역점을 뒀다"라며 "내년 예산은 친서민 경제와 복지분야, 지역간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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