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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민심은 엇박자
기사입력 2011-09-11 12:1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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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기사에 심물이 난다.짜증 아닌 짜증에 속 타는 것은 국민들의 인내가 아닌가 싶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로 안철수 교수의 말문에 정치권이 술렁였다.

이후 안 교수는 출마를 포기했지만 그 여세는 대권으로 언론들은 보도하기 시작됐다. 

추석연휴가 시작된 10일. 정치권 헤드라인 뉴스는 당연 안철수 교수의 대권여론조사 결과다.마치 누군가에 의해 섬세하게 짜인 각본에 움직여 지는 것만 같아 보였다.

희생양이 될 것 인가?아니면 대항마로 설 것 인가?

새로운 인물론도 좋지만 안교수의 절대적 선택을 중요하게 받아드려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새로운 정치와 새로운 인물로 정치의 변화를 고집하고 있다. 

친박근혜계 중진으로 꼽히는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은 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노무현 정치 세력에게 이용당하는 듯하다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9일 자신의 대권 도전 설에 대해 "생각해본 적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언론들은 마치 안철수 교수가 서울시장후보에서 대권주자로 급부상 시켰다.  

이러한 상황에서 50대 초반의 정 모 씨는"사실 나는 안철수 교수가 누군지도 몰랐다"며"언론에서 계속 보도 되면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렇듯 서민들은 정치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오로지 행복한 가정과 경제 활성화로 청년 실업이 해소 되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정치권에서 복지가 화두라면 민심은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말하고 있다.경제적 논리가 아니다.서민들은 복지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원하고 있으며 일을 하고 싶어한다.보편적 복지니 선택적 복지니 그것은 서민들에게 있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것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투표로 자진사퇴에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정치뿐만이 아니라 서울시민들에게 있어도 매우 중요하다. 새로운 인물인 안철수 교수의 등장은 시민들은 대 환영했다.단지 정치권에서 언론에서 대기가 불안정하듯 움직였기 때문에 국민의 신뢰를 잃은 것이라 판단된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MBC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537명을 대상으로  안철수VS박근혜 대선주자 여론조차를 실시했다.휴대전화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안 원장이 1대1 가상대결에서 59.0%의 지지로 32.6%에 그친 박 전 대표를 26.4%포인트 차로 크게 앞섰다 고 보도했다. 

새로움은 변화가 있다.중도를 걷는다는 것은 정말 힘들고 지치게 한다.

마치 누군가에 의해 끌려 다니고 있는 것은 아닌가 뒤 돌아보게 된다.

선과 악은 분명히 구분된다.11일 새벽 1시를 알린다.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 단지 그 시간을 얼마나 유용하게 활용하여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위해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결코 정치는 미래 지향적인 정치가 아닌 현실적 정치인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도 현실에 최선을 다하는 정치로 국민과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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