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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텐', 라오스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새’를 의미
기사입력 2011-07-27 00:1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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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제8호 태풍 ‘녹텐’이 7월 26일 09시경 필리핀 동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됐다.
※ 「녹텐」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새’를 의미함.
 
이 태풍은 7월 26일 09시 현재, 중심기압 1000hPa의 약한 소형태풍으로 중심 부근에서 초속 18m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시속 20km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필리핀 마닐라 북쪽 육상을 통과한 후, 소형 크기를 유지하며 중국 잔장 부근으로 서진해 갈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태풍의 강도와 크기는 약하고 소형이나, 더 발달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태풍 진행 방향으로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과 필리핀 부근 여행객들은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2011년 현재까지 북서태평양 전체 발생한 태풍 수는 8개로, 최근 30년(1981년 - 2010년) 동안의 평균값 7.6개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기상청은 "괌 남남동쪽 544km 해상에 위치한 열대저압부는 높은 해수면온도 및 해수열용량으로 인하여 24시간 이내에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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