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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계획적으로 독도 영유권 홍보하는데 우리만 조용한 외교하고 있을 때 아냐
김을동의원,YTN라디오 강지원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
기사입력 2011-07-21 14:1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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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편집국]강지원 앵커(이하 앵커):YTN 94.5 인터뷰입니다. 일본 외무성이 대한항공의 독도 시험비행에 반발해서 일본의 대한항공 이용을 자제토록 했고요, 또 자민당 의원들이 울릉도를 방문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의 독도파문에 대한 우리의 대응책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국호의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이시죠. 미래희망연대 김을동 의원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미래희망연대 김을동 의원(이하 김을동):안녕하세요?

앵커:일본 외무성이 말이죠. 대한항공이 독도 시험비행을 했다고 해서 대한항공 이용을 자제하도록 하지 않았습니까? 일본의 이런 행동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김을동:정말 외교관례상 있을 수 없는 치졸한 행동이죠 일본이 과거는 반성하긴 커녕 자꾸 무리한 행동 계속 하는 것을 보면 아직도 반성을 덜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이런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하겠다고 하는 그런 대국이, 결코 이렇게 행동한다면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본 수상, 즉시 대한민국국민과 정부에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일본 자민당 의원들 몇 사람이 울릉도를 느닷없이 방문한다는 거예요 이건 어떻게 보세요?

김을동: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본의원들 방문을 물리적으로 저지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일본의 그런 치졸한 행동에 말려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우리가 독도의 실효적 지배, 독도의 주인인만큼 대범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의원들 오면 울릉도의 화산섬이고 형제섬인 울릉도에서 독도 직접 보고, 우리가 날씨 맑으면 울릉도에서 독도가 직접 보입니다. 그래서 확실히 의원들에게도 분명한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것을 인식하고 돌아가게끔 그렇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앵커:저기 독도인데 저기 우리나라 땅이다?

김을동:우리나라 땅이다, 너희들 보고가라,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그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위원회는 어떤 활동을 하는 단체인가요?

김을동:국회에 설치된 특별위원회로서요. 국무총리실, 독도영토관리대책단, 외교통상부, 과학기술부 이런데서 하고 있고, 해양경찰청 기관들 대상으로 해서 독도 영토 수호를 위한 각종 외교, 홍보, 개발, 예산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국회에 설치된 특별위원회입니다.

앵커:그런데 김을동 의원님께서는 개인적으로 독도 수호를 위한 활동을 하셨다고 하는데 어떤 일들인지 소개를 해주시죠.

김을동:독도를 위한 해외 홍보 예산 중에요. 전체 홍보 예산의 독도 홍보 예산이 0.028%밖에 안됩니다. 홍보를 하려면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중에서 우리가 독도와 울릉도를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해서 전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키워보자 ,그래서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전세계에 재천명해보자 그래서 홍보예산을 쓰려고 독도를 국민 1인당 한평씩 가상분양을 받도록 하는, 독도가상분양제 실시를 제안을 한 바도 있고요. 홍보에 치중하자고 현재로 부르짖고,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독도 문제에 관해서는 일본이 심심하면 이사람 저 사람 나서서 자기네 땅이라고 쓸데없는 소리들을 가끔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는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고, 누가 뭐라해도 지배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저 사람들의 도발에 대해서, 차분히 대응하고 외교문제까지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요 이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을동:글쎄요 그동안에는 조용한 외교를 하고 우리가 조금 소극적인 대응을 하는데, 걔네들은 계획에 의해서 하나씩 하나씩 전세계에 홍보하고 그러고 있는데요. 그래서 지금은 그렇게 조용한 외교만을 하고 있을 형편은 아니라고 보빈다. 독도를 일본땅이라는 부당성을 전세계에 홍보를 더욱 더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일본의 침략적 야욕이라는 것을 전세계에 홍보를 해서 그 사람들의 부당성을 널리 알려야 합니다. 지금은 독도 문제에 대해서 그렇게 차분한 외교만을 주장할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앵커:그런데 미국의 유력지죠.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15일에 독도 관련 기사에서 처음으로 다케시마라는 명칭을 병기를 했어요. 이에 대해 우리 정부의 대응이 국내와 일본에만 국한되어있다, 미국이라든가 국제사회에서 대응이 미흡했다는 이야기도 나왔거든요. 이 점에 대해서는 찬성하시겠네요?

김을동:그렇습니다. 제가 해외문화홍보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중국 정부가 운영중인 홈페이지 2백여곳에서도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것을 비롯해서요 미국 스위스 호주 스페인, 정부 부처 등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고, 국제기구에서까지 홈페이지, 각국의 공영방송에도 일본해란 표기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제사회에서 독도와 동해 표기 오류가 자주 일어난다는 점은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기오류를 시정하기 위해서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이 정부에서 좀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외국 정부들이 독도를 표기하도록 꾸준히 문제제기하고 시정을 요구하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앵커: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것을 시정하는 것하고 별개로서 월스트리트저널이 이번에 다케시마라는 명칭을 병기한 것을 두고서, 우리 민간 측에서 말이죠. 뉴욕타임스 광고라든가 타임스퀘어 광고라든가,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광고하지 않았습니까? 이것에 대한 역작용이라는 지적도 있는데 이건 아니라고 보시겠죠?

김을동:역작용이란 지적은요 만약에 광고하지 않았다면 독도 단독 표기가 독도 다케시마 병기 표기로 바뀌진 않았을거라는 판단에서 온다고 보여집니다. 그렇지만 광고를 통해서 우리가 국제사회에서 독도가 명실공히 우리 땅이라는 것을 알렸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다가 현재 그 사람들이 주장하는 바위섬이 누구것인지 세계인들 궁금하지 않았지만, 그 광고를 통해서 일본이 독도 야욕을 드러내고 있고, 이것을 거짓으로 독도를 침탈하려는 점을, 그리고 이 땅의 주인이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에도 대한민국이라는 점을 알렸다는 사실을 오히려 그 광고를 통해서 높이 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본 정부가 강력하게 항의해서 병행표기로 바꾼 것에 우리 정부도 더 강경하게 항의해서 단독표기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잘못된 거 고치라고 해야죠. 안 고치면 혼낸다고 말도 해주고요. 그런데 일본에서는 말이죠. 이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하는 이유가, 장기적 계획에 의한 것이다, 자꾸 시비를 걸고 해서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면 자기들에게 유리하다는 거죠. 그래서 전략적인 공격적인 조치들을 일본에서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맞대응하면 오히려 저들의 전략에 말려들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앞에 말씀하신것처럼 우리가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기에, 적절하게 대응하는게 좋다는 이런 주장도 상당히 설득력을 얻고 있는데요 감성적으로 대응할 게 아니고, 일본의 전략에 말려들어갈 필요도 없다는 주장도 있거든요 그 점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김을동:전략적인 거라는건 자꾸 시비를 걸어오면 그렇다고 다독다독만 해줄 순 없지 않습니까? 적당하게 물러가라고 밀치기도 하고, 또 우리가 너무너무 소극적이면, 어떤 것으로 해서 점진적으로 올지 모르니까, 거기에 대해서 저희는 세계인들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우리 땅이라는 것은 알려줄 필요는 있는데요 가만히 있는 것이 능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도 저희들이 가만히 있었는데요. 어떠한 대응도 별로 안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근차근 자기네들의 계획에 의해서 지금 하고 있는데요.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희들 주장이 대한민국 국민에게도 홍보하고 세계에도 홍보하고, 우리나라 땅인걸 확실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울릉도 독도를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미래희망연대 소속의 국회의원이시죠. 김을동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출처:YTN 라디오 <강지원 출발 새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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