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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김문수 경기도지사 일본 방문 큰성과
기사입력 2011-07-20 23:1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정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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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기도, 기업 동반 세일즈 성황리 개최
 
김문수 경기지사가 삼성 LG와 손잡고 성공적인 ‘경기도 세일즈’를 마쳤다.
 
일본을 방문한 김 지사는 20일 요코하마시 산업무역빌딩에서 ‘경기도 부품소재 투자환경 설명회’를 갖고 일본 현지기업 40여개 임직원 150여 명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김 지사는 2주전 중국 단둥 방문에서 삼성 LG 하이닉스 신세계 등 도내 7개 기업인들과 동행 출장길에 올라 중국 고위관료들로부터 ‘대우’를 받은데 이어 이번 일본 출장에서도 ‘기업인 동반’ 덕을 톡톡히 봤다.
 
이번 동반 일본 방문은 경기도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경기도는 일본 첨단기업을 도내에 유치해 세수와 일자리를 늘리고, 도내 기업 삼성과 LG는 구매정책 설명회를 통해 수준 높은 부품 공급사 확보에 나선 셈이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일본 스미토모사, 발카공업사, 제이텍트사와 2억6,7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는 물론 잠재 투자자 발굴에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이날 부품소재 산업 투자설명회에서 일본의 전기 전자 IT 반도체 중심의 첨단 부품소재 기업 유치에 중심을 뒀다.
 
특히 설명회에서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사의 구매전략 책임자가 직접 설명회를 열어 관심을 높였고, 경기도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스미토모사의 성공사례 발표를 병행해 투자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김 지사는 “해외에서 삼성 LG에 비하면 경기도는 브랜드 파워가 아예 없을 정도”라며 “기업과 협력해 도내 투자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은 더욱 새로운 첨단기업을 발굴한다는 점에서 윈윈 전략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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