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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 접촉 진실 안 밝히면 녹음 기록 공개 한다 협박!
기사입력 2011-06-09 23:1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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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안기한 기자]북한 국방위원회가 비밀접촉사실 폭로 8일만에'남측이 모략 날조에 매달린다면 접촉 전 과정에 대한 녹음기록을 공개하겠다'협박했다.

북한은 이번 접촉에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표가 나갔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접촉이 아니었다는 우리 정부의 해명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KBS보도에 따르면 조선중앙TV는 "이번 비밀접촉은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대통령의 직접적인 지시와 인준에 의하여 마련 되었다"고 하면서 그 의미를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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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뉴스캡쳐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북한은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에 대한 사과와 관련해 절충안을 논의하자고 한적이 없다"는 정부의 해명에 최소한 유감을 표시해주면 사과로 받아들이고 대결정책도 철회 할 것이라 했다"고 반박했다.

북한은 "총 3차례의 비밀접촉을 가졌다" 며 "마지막 접촉에서 회담이 결렬되려 하자 우리 측에게 돈봉투를 주려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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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뉴스캡쳐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북한은 오늘 두번째 폭로에서 남남 분열을 의식하고 있다는 점도 숨기지 않았다.
정부는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다"라며 "더 이상 사실을 왜곡하지 말고 녹음기록이 있다"면 공개하라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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