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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오동동, 창동, 어시장, 부림시장 등에 100억 지원
창원시 ,전통시장 상권활성화 구역 선정 쾌거
기사입력 2011-05-26 08: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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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상권활성화구역사업(이하 상권활성화구역)에 창원시 마산 원도심 상권인 오동동, 창동, 어시장이 선정되어 100억 원의 정부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5월 18일 마산 원도심 상권에 대한 현지실사에 이어 23일 전문가로 구성 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5일 창원시 마산 원도심의 오동동, 창동, 어시장, 창동, 부림시장, 수남시장 등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선정하여 창원시에 공식 통보했다.

상권활성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가 신청을 했으며, 사업적합성, 지자체의 참여 의지, 상인의 참여도 등을 검토하여 현장을 평가한 결과에 따라 창원시를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마산의 원도심 상권이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동동과 창동, 어시장 등의 인근 도심상권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업에 대한 예산이 지원되면 커뮤니티 비지니스 센터 건립, 특화 프로그램개발 등 기반 인프라 구축사업과 병행하여 상권의 경영개선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 선정은 지난해 11월 도시재생 테스트베드 유치에 이어 박완수 창원시장이 원도심의 상권회복을 위해 무엇보다 정부 직접적 예산의 필요성에 기반을 두고 도시재생과에 특별 과업을 수행케 하여 지난해 12월 초 한국유통과학연구소(소장 박성제)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연구용역과 병행하여 도시재생과 전 공무원들과 원도심의 상인, 주민들은 지난 6개월 용역기간동안 한마음 한 뜻이 되어 노력한 결과로 다시 한 번 쾌거를 이루어 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향후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 이현규 균형발전실장은 “먼저 상권관리기구를 구성하여 사업계획을 금년 7월 중에 완료하고 8월 초부터 국비 40억원을 지원 받아 경영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현규 실장은 “내년부터는 국비 60억원과, 시비 40억원으로 기반 인프라 사업을 구축한 뒤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환경 인프라 정비구축 및 도시 이미지 개선, 쾌적한 쇼핑환경과 함께 문화, 예술을 통한 빈 점포활용으로 상권서비스 창출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3년에 거쳐 공영주차장설치, 특화거리조성, 등 기반인프라 구축과 케릭트 개발, 스토리텔링개발, 이벤트 또는 문화축제 개최 등 경영 개선사업 등을 지원한다.

사업선정 결과에 대해 이주영 국회의원으로부터 직접 소식을 접했다는 조용식 마산통합상인연합회 회장은 “이번에 우리 마산이 반드시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선정 될 것으로 확신을 했지만 노심초사 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 쾌거는 누구보다 이주영 국회의원의 노력이 절대적이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에 대해 조용식 회장은 “지난 6개월 동안 도시재생과 공무원들과 우리 상인들도 협조와 협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이주영 의원이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직접 중소기업청장과 실무 관계자들에게 마산 원도심의 상권이 공동화 되어 가는 현실에 대해 끊임없이 전하면서 체면을 불구하고 부탁을 거듭하여 일구어낸 값진 노력의 결과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마산 상인들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했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성공적인 도시재생테스트베드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상인들의 자발적 노력의 여하에 따라 도심 상권의 옛 영광을 다시 한 번 되찾을 수 있는 르네상스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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