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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김두관 도지사 순방시… ‘시민과의 대화’ 시간’도 가져
‘창원과학기술원’ 설립 지원 요청
기사입력 2011-05-18 01:3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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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경남도지사가 13일 창원시를 방문해 “창원시와 함께 경남을 ‘대한민국 번영 1번지’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창원시청을 방문, 창원시 현안보고 및 연구과제를 청취하고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도지사 순방에는 각 직능단체 대표를 비롯해 자원봉사자와 지방세 유공납세자, 택시기사, 다문화 가정 등 12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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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김두관 도지사 순방시… ‘시민과의 대화’ 시간’도 가져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현안보고에 앞서 박완수 시장은 환영 인사말을 통해 “통합시 출범에 따라 기존 3개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살리면서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창원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경남도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조기호 제1부시장은 현안보고에서 ▲해양레포츠타운 조성 ▲중앙로 녹색명품거리 조성 ▲북면 무동지구 진입로 개설 ▲마산야구장 리모델링 사업 등 현안을 설명하고 경남도의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동남권의 장기발전을 위한 기초과학 연구기관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한 뒤 ‘창원과학기술원’ 설립을 연구과제로 발표하고, 경남도와 창원시, 산업계, 학계가 망라된 유치위원회의 공동구성 및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시의 현안보고와 연구과제 발표 뒤 도정보고 및 시민과의 대화를 가진 김 지사는 “통합 창원시의 경쟁력이 곧 경남의 경쟁력”이라고 전제하고 “경남도정과 창원시정이 협력과 상생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프레스센터와 시의회를 각각 방문해 출입기자, 시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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