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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 관련 개최의 의의 및 중요성 설명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린다.
기사입력 2011-05-04 00:2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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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s://ebriefvod.korea.kr/ebsvod/2011/0503/C1_11-05-03_11_08_33_EBSH_800K.wmv
안녕하십니까? 산림청장 이돈구입니다.

사실 어제, 그저께는 황사가 왔는데 오늘은 대전에는 황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는 10월에 경상남도 창원에서 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ited Nations Convention to Combat Desertification) 당사국 10자 총회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리게 됐습니다. 과거 황폐화된 토지를 정말 훌륭하게 녹화시킨 성공 모델국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금은 녹색성장으로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우리나라에서 10번째 사막화방지총회가 개최되는 것은 참으로 뜻이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산림청은 UNCCD 제10차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물론, 총회 의장국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UNCCD 기대성과와 의장국로서의 계획, 총회 준비상황에 대해서 우리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산림청은 본 총회의 개최를 통해서 동북아 지역의 사막화방지 관련 논의를 주도하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글로벌 그린 리더십을 상승시키고자 합니다.

산림청은 아시아 최초의 사막화방지총회가 국제사회에 아시아지역 사막화 피해를 알리고, 공조를 이끌어 내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황사로 고통 받는 우리나라의 피해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는 2012년 뉴환경협약 20주년 기념으로 추진되는 3개 협약 공동총회에서도 UNCCD 총회 의장국으로서 사막화와 녹색경제를 연계한 국제논의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과거 토지황폐화를 극복한 우리나라의 성공사례와 현재 녹색성장 선도국가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산림청은 금번 총회를 통해서 과거 녹화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의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우리들이 건조지 녹색성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이 지원 사업은 사막화가 일어나는 개도국에 대한 현재의 맞춤형 사업지원 또는 능력배양 또 교육 사업을 통해서 수혜국의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으로서, 녹색성장 선도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장점을 살리며 국제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분야가 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제10차 총회 의장국으로서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사막화와 토지 황폐화 문제를 위해서 UNCCD 산하의 모니터링 연구지원기관 설립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사막화 방지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UNCCD 차원에서 사막화, 토지 황폐화 현황에 대한 전 지구적 차원의 체계적인 정보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서 생태·사회·경제적 영향,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연관성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제안하는 모니터링 연구지원기관이 설립된다면 피해국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UNCCD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지역의 사막화를 위해서 태국에 현재 있는 UNCCD 아시아지역 사무소를 국내에 유치하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역사무소의 국내 유치를 통해서 아시아지역의 사막화 문제, 토지황폐화와 관련된 연구활동 지원을 활성화하고, 특히 중국과 몽골 등의 황사 발원지에 대한 효과적인 복원을 유도하기 위해서 지역적 논의를 주도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산림청은 국내 산림자원 조성은 물론, 국제산림환경 분야의 원조를 통한 국격 제고 및 녹색성장 국가브랜드의 이미지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금번 총회 개최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환경 이슈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아주 좋은 기반이 될 것이고, 이를 통해서 앞으로 우리나라가 산림분야 국제적 역량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막화방지라던가 황폐화문제는 사실 전 세계 환경이슈 중에서 약간 지엽적이지 않습니까? 아시아에서도 몽골, 중국, 우리나라 정도이지, 일본에서도 아직 영향을, 크게 관심을 안 쏟는 분야인데, 이번 총회를 통해서 이런 문제를 이슈화시키겠다는 의도이신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 지금 몽골에 투자하는 사막화 방지를 위해서 하고 있는 노력 같은 것과, 우리 아시아 지역 외에 유럽이나 남미 쪽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있는 것인지 좀 설명해 주십시오.

<답변>
이것은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아프리카는 이미 사막이 아실 테지만, 유럽에 있는 선진국들이 다 사실은 나무가 별로 없거든요. 그 다음에 아시아로 넘어가서 일본이 하고, 또 한국은 마지막으로 동남아에 열대림을 하다 보니까 대한민국이 아주 파괴하는 국가로 소문이 났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고요. 유럽 사람들이 다 갉아먹었거든요.

그리고 서남아시아와 가보시면 알겠지만 거기도 다 사막화가 되어 있고, 중앙아시아 가보면 더 합니다.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아주 굉장히 심하기 때문에 이것은 사실 우리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어 있고, 또 우리들이 남미나 이쪽에는 아직 칠레도 상당히 사막화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적이기 때문에 이것은 큰 이슈가 되어서 사실은 환경협약 중에서 하나가 기후변화협약이고, 두 번째가 생물다양성협약이고, 그 다음에 세 번째, 사막화방지협약은 그동안에 여러 가지로 잘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우리는 기후변화 협약만큼 정도로, 또는 생물다양성협약만큼 이렇게 이슈화가 더 심하다는 것, 토지 황폐되면 생물 다양성도 없고, 물도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을 이슈화해서 우리들이 하려고 했고, 일본도 지금 사실은 사막화가 없고, 우리도 없지만, 북한은 사실은 사막화는 안 됐지만, 사막화나 다름이 없거든요. 그래서 그런 이슈를 우리들이 한번 크게 확대해서, 우리가 성공했기 때문에 그것을 해 보자고 하는 뜻이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예, 그래서 지금 사막화방지 당사국 10차 총회에서 처음으로 그동안 9번째까지도 비즈니스 포럼을 안 했습니다. 비즈니스 포럼을 하는 이유는 앞으로 기업가들을 끌어들여서 우리들이 비즈니스 포럼을 맡겼기 때문에, 그분들이 돈을 마련해서 중국도 내야 되고, 일본도 내야 되겠고 해서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아마 다른 사막화방지협약 총회보다 특이한 것입니다. 돈을 모으는 그런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서 하려고 합니다.

<질문>
자료에 보니까 사막화방지 방콕에 있는 아시아 사무소를 한국으로 유치해 오는 방안을 검토해 주신다고 했는데, 기존에 우리 한국 산림청 주도로 아시아산림개발기구를 새로 창설해서 세종시에 본부를 둔다는 계획을 추진한다고 그랬었잖아요?

<답변>
아시아산림협력기구요?

<질문>
기구의 본부를...

<답변>
모르겠습니다. 세종시에 둔다는 소리는 제가 처음 들었고요.

<질문>
한국에 유치한다는... 새로 창설을 해서 한국에 본부를 둔다, 그 두 가지 진척사항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우선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10일 전에 임시사무국을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올해 지금 작업그룹을 통해서 지난주에도 아마 태국에서 작업그룹 회의를 했는데, 지금 아세안 10개국 브루나이부터 해서 베트남까지 아시안 10개국하고 우리나라하고 해서 사실 11개국이 모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를 만들 것입니다.

그것은 아마 올해 우리 생각으로 10월이나 11월에는 각국의 외무장관들이 협력해서 사인하게 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정식으로 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임시사무국은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잘 될 것이고, 거기에서 하는 것도 물론, 사막화방지도 되지만 그것보다는 더 녹색성장을 알리고 심어주고 교육문제를, 왜냐하면 대한민국이 제가 서울대학교에 있었습니다만, 서울대학교가 큰 이유는 인력개발을 잘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미네소타 플랜(Minnesota Plan)이라고 해서 200명을 옛날 1950년, 1960년대 교수들을 미네소타대학에 가서 교육훈련을 받아서 그분들이 가르쳐서 되는데, 그런 것을 주도적으로 특히 개발도상국가에 있는 아시아에 있는 국가들을 할 것이고, 그것이 되면 2년부터는 아시아 10개국뿐만 아니라 몽골, 네팔, 남아시아 또는 중앙아시아에 있는 사람들을 끌어들여서 할 것입니다.

또 하나는 UNCCD 사막화의 태국에 아시아사무소가 있는데요. 실제로 중국 사람이 하나 나가있고, 한국 사람이 파견이 되어서 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유명무실해서 차라리 대한민국에 들어와서, 우리들이 관리하면 어떻겠느냐고 해서 지난번에 UNCCD 사무총장 왔을 때에도 얘기했더니 상당히 그럴 만 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질문>
지금 사막화 방지라는 업무가 산림청 주도 하에 유엔총회도 열리고 그러는데, 중앙에서 보면 환경부에서도 이런 유사한 업무를 추진하고, 환경부 산하에 있는 단체들이 몽골 같은 데 가서 식수운동도 하고 그런 식으로 되어 있는데, 정부 차원에서 창구 일원화가 되어 있는 것인 가요? 서로 경쟁적으로 업무를 하고 있는 중입니까?

<답변>
좋은 지적해주셨는데요. 사실은 사막화 문제, 기후변화도 그렇고, 생물다양성도 그렇고 전부 환경에 안 걸린 것이 없습니다. 예를 들면, DMZ를 하려고 곳도 6개 부처가 다 관여해서 행안부, 국토해양부, 국방부, 산림청, 문화재청, 환경부. 사실은 환경문제이기 때문에 아마 창구 일원화 하면 좋겠는데, 환경부가 하는 환경문제가 있고, 산림청에서 하는 것은 특히, 나무심고 거기에 대해서 저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분들도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우리는 생태를 아는 분들이 해야 하거든요.

그것은 아마 창구 일원화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지 않느냐, 물론 환경부는 국무위원이어서 들어가지만, 산림청장은 국무위원이 아니기 때문에 들어가지 못하지만, 그동안 우리들이 해왔기 때문에 산림청이 해야 되지 않겠느냐 생각입니다.

<답변>
(관계자) 제가 부연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사막화 문제는 굉장히 환경문제하고 긴밀하게 연결이 되어 있긴 하지만, 마찬가지로 기후변화협약도 환경부가 주무부서이긴 하지만, 에너지나 이런 부분은 지식경제부와 굉장히 중요한 부처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현재 사막화방지협약의 주무부서는 산림청이 되어 있지만, 현재 총회 준비위원회에 9개 부처가 지금 참여하고 있습니다. 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외교통상부, 기획재정부해서 사막화와 관련된 부처가 다 공동으로 참여해서 현재 총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막화는 또 아시다시피 사막화와 관련된 것은 모든 이슈에 다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총괄기구로서 우리가 담당을 하고 실질적으로 농업과 관련된, 사막화와 물 관계, 사막화와 농업관계, 이런 부분은 각 부처에서 나름대로 그런 사업을 추진을 하고 있고, 특별히 중복성이나 각 부처별로 경쟁적으로 하고 있는 부분은 아니고,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서 각 부처에서 할 수 있는 역할들을 다 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답변>
(관계자) 조금 더 명확하게 말씀드리면, 기후변화협상은 국무총리실이 주무부처이고, 생물다양성협약은 환경부가 주무부처이고, 사막화방지협약은 산림청이 주무부처로 되어 있습니다. 이미 벌써 유엔에 보고가 되어서 산림청이 한국의 UNCCD의 포컬포인트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일원화가 되어 있고, 청장님하고 과장님이 말씀드린 것은 여러 가지 액티비티 이런 부분들을 나눠서 하지만 분명하게 산림청하고 주무부처가 일원화가 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답변>
(관계자) 그리고 아까 다른 나라에서의 사막화 문제에 대해서 관심의 말씀을 하셨는데, 다른 나라에서도 사막화에 굉장히 지원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 같은 경우에는 매년 아프리카 지역에 특히 사막화와 관련된 재정지원을 많이 하고 있는 상태고요.

제프(Global Environment Facility, 지구환경금융)라고 이 기구를 통해서 그 기구에서도 세 가지 주요 쟁점지원분야가 있습니다. 제일 먼저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지속가능한 토지관리분야 쪽에 세 가지 주요 지원분야가 있어서 그 기구를 통해서도 사막화 분야가 굉장히 국제적으로도 많은 지원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다른 협약에 비해서 적게, 규모가 적은 것 뿐이죠.

<질문>
사막화 방지협약의 취지나 당위성은 논할 필요가 없는 것 같은데요. 사실 지금 국내에서는 황사가 있어서 국내에 체감지수가 있긴 하지만, 사실은 사막화라는 그런 것에 대해서 인지도나 관심이나 염려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이 협약이나 이런 것의 필요성들, 당위성들을 알릴 수 있는, 국민들의 호응이나 지지를 얻어야 실질적인 액션플랜으로 가는 것 아닌가 라는 입장에서 봤을 때, 국민들의 관심이나 필요성 등을 알릴 수 있는 방안들이 있으면 소개를 해 주십시오.

<답변>
우리가 여러 가지 액티비티가 있습니다. 심포지엄도 하고. 월별로 하는 것을 알려주십시오. 월별로 사막화 방지에 대한, 국민들이 정말 이해할 수 있도록...

<답변>
(관계자) 참고자료 8페이지를 보시면, 현재 우리가 두 달 전에 국민들이 사막화 문제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인지를 하고 계신지 한번 조사를 했었습니다. 그때 사막화 문제에 대해서 대략 70% 정도의 국민들이 인지를 하고 계시다,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변을 하셨습니다.

대부분 국민들이 아마도 황사 때문에 최근에 사막과 관련한 여러 가지 방송프로그램이 제작·배포되고 방송도 되어서 많이 인식이 조금씩 높아지기도 했고, 일부 연예프로그램에서 아프리카 지역의 우물파주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간접적으로 사막화 문제에 대한 심각성들을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있고 해서, 지금은 국민들이 어느 정도로 많이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 목표는 총회를 통해서 단순히 인식하는 수준을 넘어서 국민들이 직접 행동으로써, 사막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하는 게 우리의 큰 목표입니다.

<질문>
그런 것들은 인식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과연 이게 우리 문제로 국민들이 사막화 문제에 대해서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닐 테고, 다만, 그것이 과연 우리의 문제인 것이냐 라고 인식을 해야 사실은 거기에서 적극적인 참여나 적극적인 예산들이 나올 텐데, 사막화 당연히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에서 그치는 그 차원을 넘길 수 있는 복안들이 있으시냐는 질문입니다.

<답변>
굉장히 중요한 말씀이고요. 사실은 우리가 이 사막화, 먼지 때문에 눈병 앓는 것도 많고, 호흡기 질환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수시로 알려서 국민들이 이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대로 알려야지, 그전에 환경부에서 한 2008년도에 람사르 총회 때 보니까 아주 매스컴에서 거의 1주일에 한 번씩 나타나더라고요. 그런 것을 우리가 준비해서 알려야 될 것입니다.

<답변>
(관계자) 지금 말씀하신 부분을 우리들이 사막화 당사국 총회를 유치할 때, 국가, 기재부의 승인을 받아야 되는데 그때 위원회에서도 쟁점이 됐던 부분인데요.

이제는 조금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기여할 시기다, 모든 것을 우리나라 국가 이익에 잘 맞느냐는 쪽으로 접근하다보면 사실은 국제사회에서 우리가 경제대국으로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좀 국제사회에 잘 기여를 하자, 그러면 무엇을 가지고 국제사회에 기여를 할 것이냐, 그것이 대표적인 브랜드인, 청장님도 말씀하신 황폐지 복원에 대한 부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니까, 그것을 브랜드로 해서 국제사회에 기여를 하자는 쪽에서, 크게 대국적으로 결정된 사항입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 국익에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는 쪽보다는, 이제 조금 더 국가나 국민들이 시각을 우리도 국제사회에서 조금은 기여를 해야 될 때가 됐다는 차원에서 크게 이해를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답변>
(관계자) 굉장히 중요한 지적을 해 주셔서 제가 한 말씀 더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사막화 관련되어서 우리가 도대체 어떻게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면, 실례로 많이 드는 게 캐시미어입니다. 우리 옷감에 쓰이는 캐시미어가 우리나라 대부분 수입해서 다 쓰고 있는데요.

캐시미어의 주 생산국 중의 하나가 몽골입니다. 몽골이 과거 한 50년간 캐시미어 쪽의 수출을 주력하다보니까 목축업을 굉장히 많이 늘렸습니다. 목축업이 굉장히 많이 늘리면서 반대적으로 나타난 현상이 사막화가 더 급진적으로 진행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목초지에서 양들을 키울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까지 계속 키우다보니까 계속 사막화가 진행됐습니다.

우리나라가 사실은 캐시미어 주수입국으로서 간접적으로 몽골에 사막화를 촉발하는, 가속화 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 거죠.

우리가 이번 총회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것들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하는 모든 경제행위 활동 자체가 어떻게 보면, 개도국에서의 사막화를 가속화 시키는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려드릴 수 있게 하는 게 주 목표입니다.

그래서 청소년 홍보대사나 대학생들을 통해서, 대학생들이 스스로 그 문제점들을 찾아서 블로그에 올리고, 또는 다른 옆의 친구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주 내용 중의 하나에 포함되어있습니다.

<질문>
제가 하나가 더 여쭤보겠습니다. 기후변화협약이나 생물다양성협약은 강제성이 있거나 자기가 제대로 안 될 경우에 권리를 행사하는데 제한을 받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것이고, 이슈화가 된 것인데, 사막화방지협약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강제규정이나 이런 것이 부족하지 않습니까? 거의 없는 거죠.

피해를 입은 국가에서는 우리나라처럼 , 이 총회 자체를 우리나라가 유치해서 우리가 의제를 선정해서 주도한다는 것은 의미가 있는데, 이게 과연 우리나라의 주도에 얼마나 많이 참여를 하겠느냐 이런 쪽에 대해서 우리가 궁금해 하는 거죠.

말씀하신대로 그런 것은 다른 나라들 얘기고, 세계적으로 큰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강제규정도 없는 상황이고요. 그런 차원에서 이번 총회 때 우리가 의제를 선점하는데 있어서 세계가 참여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 이런 얘기를 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답변>
맞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9차는 아르헨티나에서 했는데, 거기에서도 매번 그렇게 나왔고, 말씀하신대로 이슈가 사실은 생물다양성은 금방 그렇고, 기후변화는 하도 떠들어서, 다 연관되는 건데, 그것보다는 덜하지만 그러나 앞으로 결국은 식물이 모든 먹거리의 원료거든요. 동물이 아닙니다. 식물이 살 수 있는데, 땅이 아무리 기내배양하고 조직배양한다고 될 수 없기 때문에, 땅이 황폐되면 식물자체가 없기 때문에 그것은 식물이 없으면 생물도 없는 것이고요.

그런 기본적인 것을 알리고 싶어서 그런 것이고, 이게 말씀하신대로 금방 돈 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그동안 저도 사실은 돈 받아서 유학을 했는데, 이제는 우리는 돈을 지원해서 데려오자는, 마찬가지로 기폭제가 되면 기업이 앞으로 돈을 댈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보고자, 언제든지 국가에서 만 돈댈 수 없으니까 앞으로 저는 그렇습니다. 정부기관이 자꾸 법인화 되는데 그 얘기는 독립하라는 거거든요. 기업하고 또는 시민단체하고 상생하지 못하면 남아날 것 같지 않습니다.

<답변>
(관계자) 제가 부연설명 조금 더 드리겠습니다. 맞습니다. 기후변화협약이나 생물다양성협약처럼 의무규정이 많은, 강제성이 있는 협약이 아니라 CCD는 약간은 권고사항에 많이 가깝습니다. 그래서 더 이제까지 협약이 실질적인 이행이 잘 안 되고 있던 상황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우리가 더 주도적으로 건설적인 제안을 통해서 협약이익을 촉발할 수 있는, 촉진할 수 있는 그런 협약인 것 같습니다. 기후변화나 생물다양성은 사실은 우리가 주도하기보다는 이를테면 기후변화는 감축을 많이 해야 되는 Anex-I 국가들이 하는, 선진국들이 주도할 수밖에 없는 협약이고, 생물다양성도 그런 선진국이나 자원을 갖고 있는 개도국에서 주장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는데, 우리 같은 경우에는 사막화방지협약이라는 것은 황폐된, 주로 땅이 황폐화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그것을 복원하기 위한 협약이기 때문에, 그것은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과거에 황폐된 산림을 복원했던 경험과 경제발전을 동시에 했던 경험을 가지고 개도국에 필요한 우리의 이런 경험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사막화를 방지할 수 있는 어떤 기술과 이런 것을 전수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 협약이 우리나라에는 우리가 주도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는 협약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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