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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김연아 선수의 모든 것이 화제다.
기사입력 2011-04-25 21:1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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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가 기다리던 김연아 선수가 드디어 1년 만에 모스크바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김연아 선수의 모든 것이 화제가 되고 있지만,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스케이팅의 음악 선곡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마주 투 코리아”가 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이기 때문이다.  
김연아 “오마주 투 코리아”의 이 “아리랑”은 다름아닌,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드라마 “짝패”의 지평권 음악감독이 편곡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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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선수의 모든 것이 화제다 '아리랑'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한국 드라마 음악계의 거장인 지평권 음악감독이 한국음악의 세계화 일환으로 직접 추진하고 있는 ‘다울프로젝트’의 “아리랑”인 것이다.
 
지평권 음악감독과 미국 헐리우드 영화음악의 거장 Robert Bennett의 공동편곡으로 탄생한 이 “아리랑”은 국악과 양악의 적절한 크로스오버를 통해 현대감각에 맞도록 오케스트라로 재 편곡된 곡이다.

우리의 귀에 너무도 익숙한 한국의 대표민요 “아리랑”. 세계 각국에서 이미 인정받은 훌륭한 멜로디 라인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기억에 남는 오케스트레이션 곡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김연아 선수에 의해 선택된 이 다울프로젝트의 “아리랑”은 김연아 선수와 더불어 세계인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 다울프로젝트의 “아리랑”은 김연아 선수 경기 직후인 오는 4월 30일 자정부터 엠넷, 멜론, 소리바다, 벅스 등 모든 음악사이트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다울’이라는 이름의 싱글앨범에 실려 공개되며 이 앨범에는 MBC 드라마 “짝패”의 주제곡인 ‘비연’의 오리지널 버전도 함께 실려있다.

다울 프로젝트는 지평권 음악감독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단장 이재환)가 연주를 맡고 있고, 서희태 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있다.
 
한국 전통문화의 대중화, 현대화 그리고 세계화를 모토로 오케스트라의 세련된 화성적 색채 위에 한국 민요의 우아한 선율을 수놓고 한국 전통 국악 연주자의 화려한 색감을 더하고 있다.
 
단순히 들려주는 음악이 아니라 보여지고 만져지는 한국의 울림으로 재창조 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오는 4월 28일(목) 저녁 8시에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이 모든 음악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연주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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