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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항암물질 맥주, 포도주에 비해서 10배~25배
기사입력 2011-04-14 20:2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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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하재호입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릴 내용은 막걸리 중에 있는 항암물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막걸리하면 여러 가지 생각이 나는데, 제가 대학 다닐 때도 많이 마셨고, 막걸리를 학교 다닐 때 마시고 그 다음 날 되면 냄새가 입에 많이 납니다.

그래서 그런 냄새에 대해서 제가 관심이 참 많았는데, 막걸리 냄새를 분석하는 게 상당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막걸리 같은 경우에는 물이 90% 정도 되고, 그 다음에 알코올이 5~7% 들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들어있는 성분을 추출해내서 분석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제가 1개 성분을 한 20년 이상 분석하는 것을 연구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까 막걸리에서 냄새성분이나 유효성분을 어떻게 추출하는 게 좋을까 하는 쪽에 제가 연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다가 보통 쓰는 방법으로는 되지 않겠다, 그래서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 냈는데, 여기에 보시면 조그만 자석이 있습니다. 이 자석에 나노입자를 코팅시킵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가 목적하는 성분만 이 자석에 추출이 되도록 만든 것입니다.

그렇게 한 다음에 이 자석을 여기에 막걸리를 담아서, 여기에 막걸리가 없지만 넣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면 여기에 들어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이것을 분당 900번 정도로 빠르게 회전시킵니다. 회전을 시키면 막걸리에 들어있는 냄새성분하고 여러 가지 항암물질이나 이런 성분들이 여기에 흡착이 되는 것입니다. 흡착이 되고 난 다음에 이것을 분석을 해야 하는데 그냥 분석하면 분석이 잘 안됩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특수한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일단 분석 장치에 넣은 다음에 온도를 올려주는 것입니다. 한 250℃ 정로 올려주면 이 자석에 흡착되어 있던 게 빠져 나오겠죠. 흡착되어 있던 게 분석기계에 우리들이 이렇게 해서 집어넣게 되면 여기에 있는 부분이 히팅이 되기 때문에 온도가 올라가면서 냄새성분이 빠져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그냥 나오면 분석이 제대로 안되기 때문에 우리들은 액체질소를 사용해서 아주 좁은 부분에 냄새성분을 모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보면 이런 관에 이 중간에 냄새성분을 집중시켜서 모으게 됩니다. 그렇게 한 다음에 이것을 순간적으로 온도를 올려요. 분당 600℃로 해서 260℃까지 한 1~2초 내에 올립니다.

그러면 여기에 들어있는 성분들이 나오면서 분리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가 분석을 했는데, 분석을 하다보니까 처음에는 파네졸(Farnesol)을 발견하려고 한 것은 아니고, 분석을 해서 여러 성분들을 검토하는 과정에 파네졸이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이게 진짜 유효한 성분이구나 해서, 파네졸이라는 것은 이미 보도자료에 배포한 것처럼 항암물질이고 암세포가 성장되는 것을 억제한다는 것은 이미 연구가 많이 되어있습니다.

‘아, 이게 들어있구나’, 그래서 이게 얼마나 들어있는가, 또 어떻게 마셔야만 이런 성분을 많이 섭취할 수 있는가 이런 실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실험한 것은 다른 술이 종류가 많으니까 예를 들어서 우리가 포도주 같은 경우에 포도주에는 이런 성분이 있어서 우리가 먹으면 뇌졸증에 좋다, 아니면 자기 전에 한잔씩 하기도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포도주에 들어있는 것과 우리가 즐겨 마시는 소주, 맥주, 막걸리 이렇게 해서 파네졸 함량이 얼마나 들어있는가 분석을 해봤습니다.

샘플을 여러 가지 모아서 분석을 했는데, 분석해 보니까 저는 처음에 이 데이터를 믿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막걸리에 워낙 많이 나왔기 때문에, 제가 몇 번 실험을 했고, 그 다음에 이게 파네졸인가 아닌가 확인하기 위해서 특수 장비를 써서 분석을 했습니다.

해보니까 파네졸은 확실하고, 그 다음에 막걸리에 들어있는 게 보도자료에 있는 것처럼 다른 맥주나 포도주에 비해서 10배~25배 정도 많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아주 좋은 소식이어서 오늘 말씀드리고, 그 다음에 우리들이 막걸리를 마실 때 어떤 분들은 취향에 따라서 잘 흔들어서 마시는 분들이 계시고, 이런 분들은 막걸리 마실 때 침전물을 가라앉혀서 마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 않을까, 처음에는 차이가 있는지 모르고 분석을 했는데, 하다보니까 차이가 많은 거예요. ‘아, 그러면 이것을 정확하게 실험을 해 봐야 되겠다’ 그래서 3가지로 나눠봤습니다.

첫째는 그냥 가볍게 흔들어서 보통 마시듯이 그렇게 마시는 경우하고, 그 다음에 이것을 가만히 둬요. 두면 한 10분~20분 정도면 가라앉으니까 위에만 있는 것만 취해서 분석해봤습니다.

그렇게 해 보니까 원래 들어있는 게 100이라고 하면 침전을 시킨 다음에 위에 뜬것을 마시게 되면 한 절반정도, 정확하게 한 50% 정도가 줄어버리는 거예요. ‘진짜 재미있다, 그러면 이게 어디에 들어있을까’, 그래서 아예 흰 침전물을 제거해버리는 것을 실험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라고 해서 여과를 시키면 깨끗하게 나옵니다.

깨끗하게 나온 액을, 술이죠. 그것을 분석해 보니까 원래 들어있는 것의 85%가 제거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참 재미있다’, 막걸리라는 것은 마실 때 가볍게 잘 흔들어서 마시면 유효성분이 훨씬 더 많이 먹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됐고요.

이번 실험을 통해서 기술이 외국에서도 보면 파네졸 분석하는 쪽으로 해서 연구가 일부는 되어있습니다. 분석하는 방법 자체가 우리들이 분석하는 방법하고는 완전히 다르고, 우리가 생각할 때는 거의 최초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막걸리 중에는 제가 생각할 때는 여러 가지 좋은 성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연구가 충분히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포도주나 맥주 같은 경우에는 많이 연구하지 않습니까? 포도주 조금만 나오면 이런 성분이 있어서 좋다고 하는데, 막걸리는 그런 게 아예 없었다보니까 우리가 사랑을 덜 받게 됐는데, 저는 이 연구를 통해서 막걸리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유효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우리들이 최초로 만들었기 때문에, 앞으로 막걸리에 파네졸 말고도 여러 가지 좋은 성분이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것을 계속 2탄, 3탄으로 밝혀서 보다 더 소비자들한테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려고 하고 있고.

그 다음에 본 기술을 우리들은 업체에 기술지원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기술은 특수한 기술이기 때문에 업체들서는 금방 분석이 안될 것 아닙니까? 그러면 우리들한테 제품을 보내주면 우리들이 분석해서 데이터를 제공해 드리고.

그다음에 이것을 계기로 해서 막걸리 그러면 우리들이 아주 가격이 싼 그런 술로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런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리들은 이번 기술을 바탕으로 해서 막걸리에 유효한 성분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연구를 해서 막걸리가 진짜 고급술이다 이렇게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우리들은 연구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막걸리에는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으니까 여기 계신 분들도 즐겨드시면 좋겠고요. 우리들도 막걸리 쪽으로 계속 좋은 성분이 어떻게 있는지를 연구해서 나오는 대로 발표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파네졸은 자료에 있는 것처럼 우리들이 여러 가지 문은 있는데, 원래 파네졸이라는 것은 냄새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입니다. 그런데 그게 극미량으로도 냄새에 영향을 주는 것인데, 포도주나 과실주 같은 것을 마실 때 향긋한 냄새가 나지 않습니까? 그런데 막걸리에도 그런 성분이 들어있다는 것이고, 향기성분이 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소량으로도 암세포 성장하는 것을 억제하는 실험이 많이 되어있습니다. 그 2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저는 이렇게 봅니다. 술은 많이 먹으면 사실 좋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술을 예를 들어서 몇 통을 먹으라고 말씀드릴 수 없고,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해서 서너 잔 마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질문>
***

<답변>
한번 마실 때 서너 잔 정도 마신다 치고,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마시면 효과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질문>
***

<답변>
그것도 가능할 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질문>
***

<답변>
그렇지는 않고요. 앞으로 우리들은 분석하는 곳이기 때문에 우리 연구원에 우리술센터라고 우리 술만 연구하는 데가 있습니다. 거기와 잘 협조해서 그쪽에서 좀더 연구해야 하는데, 우리들은 막걸리 중에 좋은 성분이 있다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사실 연구가 안 되어 있어서 잘 모르지 않습니까? 이것을 우리들이 많이 생성될 수 있는 조건을 구해보면 얼마든지 지금 말씀하신대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질문>
***

<답변>
예. ppb하고 PPM, 이 위에는 PPM단위거든요. PPM단위라고 하면 100만분의 1이라는 뜻이고, ppb는 10억분의 1인데, 1,000배 차이가 납니다.

<질문>
***

<답변>
그렇죠. 샘플을 우리들이 분석할 때는 20㎖가지고 분석을 합니다. 그쪽에 들어있는 농도를 측정해보면 이렇게 되는데, 실제 제가 생각할 때는 여기보다 훨씬 더 많은 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이 분석한 술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 중에 한 20종류 정도를 수거해서 했습니다. 사실 막걸리가 생산하는 업체가 워낙 많다 보니까...

<질문>
***

<답변>
0.5가 됩니다.

<질문>
***

<답변>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술을 많이 마시는 건데, 이게 뭐냐 하면 원래 성분이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좋은 성분이라고 해서 많이 마시면 너무 많이 섭취를 하게 되면 그것도 약도 독이 되고 그러니까.

<질문>
***

<답변>
10배...

<질문>
***

<답변>
그 리터 단위가 아닙니다. 술은 사실 많이 마시면 그런데, 우리들 포도주 같은 것을 예를 들어 생각해 봅시다. 포도주에 들어있는 양은 얘기하고 하는 게 사실은 이것보다 훨씬 적습니다.

<질문>
***

<답변>
예.

<질문>
***

<답변>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해서 마실 때 서너 잔 정도 마시면 되는 것입니다.

<질문>
***

<답변>
그 효과를 얘기하면, 제가 의사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포도주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포도주를 마시면 좋다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포도주에 뭐가 들어서 좋다고 하는 것은 사실, 그러니까 그게 무엇이 그렇게 작용 하냐는 거죠. 혈관확장 하는데 무엇이 작용 하냐고 하면...

<질문>
***

<답변>
그러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보면 됩니다. 우리가 포도주 같은 경우는 관념적으로 ‘포도주는 마시면 좋을 것이다, 비싸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사실은 파네졸 같은 양만 따지더라도 굉장히 차이가 납니다. 왜냐하면 막걸리는 아직까지 연구가 안됐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접근을 해야지, 막걸리도 왜냐하면 알코올이고, 포도주는 알코올 농도가 높습니다. 12% 이렇게 됩니다. 막걸리는 5~6%지만.

포도주는 먹고 취할 정도로 먹으려면 굉장히 적게 먹어야 취하지만 막걸리는 웬만큼 먹어도 포도주처럼 취하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성분이 더 많이 나오는 제품을 자꾸 연구해서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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