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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경찰청,벤처기업운영자금으로 연구비 횡령한 대학교수 등 검거
기사입력 2011-04-09 22:3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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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s://ebriefvod.korea.kr/ebsvod/2011/0408/E2_11-04-07_18_00_39_EBSH_800K.wmv
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경감 김형원입니다.
지금부터
벤처기업운영자금으로 연구비 횡령한 대학교수 검거관련 브리핑을 하겠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는
연구비를 빼돌려 자신이 운영하는 벤처기업 상품 재료비로 사용하고
친․인척 및 대학교 후배 교수 명의 계좌로 자문료를 송금한 후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도합 8억원 상당의 연구비를 횡령한
某대학교 소속 L교수, J대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 신청하고, 연구세부과제 책임자로서 연구에 참여하고 L교수 범행에 동조한 혐의로 동료 교수 및 리베이트 제공 받은 某 지자체 친환경협회 C회장 등 4명을 불구속 검거하였습니다.

피의자 L교수 등 5명(대학교수)은 ‘07. 1. 1 ~’10. 12. 31어간
15개 과제 연구를 수행하면서 허위세금계산서를 거래 업체를 통해 발부 받거나, 대학교 연구원들을 L교수운용 벤처 회사에 근무한 것처럼 꾸며 급여 지급케 하고
연구과제 인건비 등은 빼돌려 회사운영비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도합 5억원 친인척 명의 계좌로 자문료를 송금 한 후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연구비 3억원을 횡령하는 등 도합 8억원 상당의 연구비를 횡령하였으며

피의자 L교수는 (주)파O, (주)누O 벤처 기업의 실제 대표이사로,
법인통장에 입금된 판매대금으로 妻 소유 BMW차량을 구입하는 등
도합 3억 5천만원 상당을 개인적으로 유용하는 한편,

(주)누O 대표이사 같은 J대표를 통해 OO친환경협회 C회장에게
리베이트 명목으로 2회에 걸쳐 1,900만원을 지급한 혐의입니다.

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는
3대 비리단속 외근활동 중 교육비리 자체첩보입수, 수사개시 한 것으로 3번의 걸친 압수수색검증 영장 집행으로 관련계좌, E-mail, 신용카드 사용내역, 재무상태표 등 자료 분석을 통한 증거 및 연구보조원, 농진청 및 산학관계자, 회계사무소 직원 등 20명 진술확보를 한 후 관련 혐의 대상자들을 조사하여 혐의 구증하였으며, 앞으로 허위매출전표 발행한 거래업체 직원 및 회사 관련자들을 추가적으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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