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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지 돌린다'는 이유 하나로 신흥교인 폭행한 교회
고양시 Y교회, 전단지 돌린다고 감금, 폭행 물의
기사입력 2011-02-15 11:1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최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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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후 12시 30분부터 13시 30분 사이, 경기도 고양시 Y교회(일산동구 사리현동에 소재) 앞 버스정류장 인도 상에서 신천지 예수교회 신도 6명이 전단지를 배포하던 중 Y교회 안내요원 20여명에 의해 집단 폭행을 당하고 강제로 Y교회 2층으로 끌려가 1시간가량 감금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신천지 예수교회 장모씨(여, 47세)는 이마 왼쪽 부위가 약6센티 정도 찢어져 일산복음병원에서 봉합수술을 한 뒤 약 5주의 병원진단이 나와 현재 고양동 소재 모 정형외과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임모씨(여, 42세)도 허리를 다쳐 같은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Y교회 안내요원들이 핸드폰을 압수하기 위해 신천지 예수교회 여신도들의 몸을 강제로 더듬으며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다는 피해자들의 증언에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Y교회 관계자는 “신천지 교인들이 교회로 들어오려는 것을 막았을 뿐, 폭행한 사실은 없다.”며 “신천지 교회 교인들이 녹음을 하고 있어 이를 빼앗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있었으며 우리교회 성도 2명도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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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에 소재한 Y교회 안내요원에게 집단 폭행 당한 신천지 예수교회 여신도가 이마에 봉합수술을 받고 5주 진단으로 병원 입원 중이다.     © 최진경

일산경찰서 관계자는 “수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고 상대방 의견이 달라 13일경 대질조사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 예수교회는 기독교 신흥교단으로 교세가 급속도로 확장되는 가운데 기존 교회들로부터 감금, 폭행등 이단으로 각종 오해를 받고 있어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그간 신천지 교회가 세상의 빛으로 일해 왔던 내용과 복음이 담긴 홍보물 제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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