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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내버스 신교통카드시스템 도입 추진
후불 신용카드 사용 확대와 전국 모든 교통카드로 시내버스 요금지불 가능
기사입력 2010-11-09 11:4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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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기존 교통카드 시스템을 KS표준카드(KSX6923)규격의 새로운 교통카드 시스템으로 교체해 상용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설치 운영되던 기존의 교통카드시스템이 낡고 노후되어 이용객의 여러 가지 불편이 발생되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창원시의 교통카드 운영업체인 (주)마이비와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업무협의 결과, 통합시에 걸맞는 새로운 교통카드시스템을 도입해 대중교통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신교통카드시스템은 총사업비가 20억원 소요되는 체계로, 교통카드차량단말기 전량 교체 671대, 교통카드사용집계시스템 설치 16개소(창원권역5, 마산권역7, 진해권역4), 차량배차 프로그램 설치, 보충단말기 전량 업그레드 527개소 등은 교통카드업체 (주)마이비에서 전량 사업비를 부담하고, 창원시는 차량단말기 내 통신데이트를 암호화하고 카드 데이트를 인식․처리하는 지불보안응용모듈(SAM)을 지원(4400만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새로운 교통카드시스템이 구축이 완료되면 통합 창원시 내에 사용되고 있는 기존 선불카드인 마이비카드 1종만 사용가능했던 것이 ▲하나로카드, 티머니카드, 이비카드의 교통카드도 사용이 가능해 지고 ▲후불교통 카드인 국민카드 이외에 롯데, 현대, 비씨, 신한, 삼성, 외환, 하나, 씨티, 농협카드도 사용이 가능해 진다.
 
이로써 기존 마이비카드와 후불 카드인 국민카드만으로 시내버스 이용요금을 지불하던 것이 10개사의 신용카드와 4개사의 선불교통카드로 확대됨에 따라 시민들은 시내버스 교통요금 지불수단의 다양한 편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창원시에서 사용되는 모든 선.후불 교통카드로 인접지역인 부산, 양산, 울산과 서울, 인천, 경기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해당 지자체의 요금할인 및 환승 할인 혜택이 동일하게 부여될 뿐 아니라 기존 교통카드 차량단말기에 발생되던 카드 미인식, 요금 미결재, 환승에러 등의 문제점도 완전히 해소가 가능해 진다.
 
이 뿐만 아니라 차량안내방송의 음성도 기계음에서 음성, 톤이 개선된 사람목소리와 유사한 음성으로 개선되어 한결 편안한 안내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신교통카드시스템 구축은 대중교통 획기적 개선책의 일환으로 향후 전국교통카드 호환시스템 기반을 구축할 뿐 아니라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인 하차단말기 도입을 통한 환승시스템 개선이 가능해짐으로써 통합시 대중교통 개선.발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면서 “새로운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후 교통카드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주)마이비와 협조해 교통카드 이용객에 대한 홍보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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