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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도시민 유치를 위한 귀농․귀촌 보물섬 팸투어 개최
농림부 서포터즈들과 함께 귀촌 홍보에 나서
기사입력 2010-11-05 16:4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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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다양한 관광자원 및 쾌적한 정주환경을 도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우호적 인식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귀농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 27일부터 11월 18일까지 보물섬 팸투어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군은 1차수에 40명씩, 4차수에 걸쳐 총 160명의 팸투어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50명이 넘는 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팸투어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음을 실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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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바래길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팸투어 차수는 크게 귀촌홍보를 위한 농림부 서포터즈 차수와 실제 귀촌희망자들로 구성된 귀촌사전답사 차수로 나뉘게 되는데 6일부터 7일까지 실시되는 1차수는 농림부에서 위촉한 40명의 서포터즈들과 함께하는 귀촌 홍보 차수로서 남해군의 관광, 농업, 휴양에 초첨을 맞추어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1차수의 팸투어 일정 첫날은 바래길 중 제1코스인 다랭이지겟길을 걷는다. 옛 신선이 놀던 곳인 선구몽돌 해변을 지나 항촌전망대에 다다르게 되면 현재 분양 중인 항촌 전원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을 받게 된다.
 
또한 가천다랭이 마을 및 미국마을 투어를 마치고나면 첫날의 가장 핵심 코스인 문항어촌체험마을을 방문하게 된다. 문항어촌체험은 전국 어촌체험마을 대회에서 수상의 경력이 있는 갯벌 체험으로 농림부 서포터즈에게 남해군 체험마을의 위상 제고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늦은 오후에는 관음포 이충무공전몰유허 및 유배문학관을 방문하여 노량해전의 감동과 유배문학의 연구,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면모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팸투어 이튿날은 2011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2012년 토퍼&토파즈 요트 아시아 선수권대회 등 세계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하여 해양스포츠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물건마을의 요트체험학교를 방문하고, 이동면 참다래 작목반장인 이시동 농가의 참다래 및 시금치 수확체험을 하게 된다.
 
귀농.귀촌에 있어서 농작물 선택 및 영농기술습득은 중요한 귀촌 준비 과정이며 참다래 및 시금치는 남해군 주요소득원인 만큼 서포터즈를 통하여 농산물수확과정, 유통경로 등을 홍보함으로써 제철 농수산물 판매에도 이득이 될 것으로 본다.
 
마지막 코스는 새남해농협 흑마늘가공사업소를 방문하여 흑마늘 제조공정과정을 살펴보며 해풍을 먹고 자란 남해마늘의 우수성을 느끼고 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1차수인 농림부 서포터즈는 홍보 전문가인 만큼 보물섬 남해 취재로 홍보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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