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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초등학교, 고구마 수확 자연 학습
학습도움반 학생과 다문화 가정 학생 등
기사입력 2010-10-29 10: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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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초등학교(교장 박건춘) 학습도움반 학생과 다문화 가정 학생 등 9명과 병설유치원 원아 40명은 10월 21일 도움반과 유치원 텃밭에서 그 동안 정성스레 가꾼 고구마를 수확했다.
 
지난 6월 도움반과 유치원 교실 옆 빈터에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협력하여 거름을 뿌리고 땅을 파일구어 밭을 만든 후 고구마 순을 파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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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도움반과 유치원 교실 옆 빈터에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협력하여 거름을 뿌리고 땅을 파일구어 밭을 만든 후 고구마 순을 파종했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고구마 캐기에 참여한 도움반 4학년 박준우 학생은 “땅속에 있는 고구마를 보니 신기하고 고구마를 빨리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은 “내가 직접 캔 고구마를 부모님께 갖다 드리면 무척 좋아 하실 것 같아요.” 라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체험활동을 마친 후에는 교실에서 다같이 고구마를 삶아 맛있게 먹었다.
 
이번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서로 차별하지 않고 다양성을 인정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도 함께 수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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