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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공원서, 2000년‘제4의 제국’가야역사 속으로
‘세계 희귀 말 전시’. 몽골 유목생활 등 세계마문화 소개
기사입력 2010-10-27 13:3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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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 ‘철의 왕국’ 이루며 동아시아 해상 교역의 중심적 역할을 했던 ‘가야’의 또다른 모습은 ‘기마민족 문화’. 고구려, 신라, 백제와 함께 제4의 제국으로 재조명 받고 있는 가야의 문화적 우수성을 알리는 의미있는 축제가 열려 화제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가야문명을 대표하는 ‘철기문화’와 ‘마(馬)문화’를 테마로 ‘2010 마철(馬鐵)문화축제를 오는 10.30(토)부터 31(일)까지 양일간 부산경남경마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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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철문화 축제 - 철기공방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마철문화제는 가야 철기문화와 한국의 마문화를  직접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는 체험형 역사테마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말과 관련된 세계 문화를 해외에 직접 가지 않고도 접할 수 있도록  축제 규모와 내용도 다채로워졌다.
 
가야는 ‘철의 왕국’이란 수식어에서 알 수 있듯이 낙동강을 끼고 발달한 고대 제철 단지였다. 요즘으로 치면 포항제철소 격인 셈이다. 가야 철기 문화관’에서는 옛 가야 융성했던 ‘철(鐵)’기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다.
 
가야의 철기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전통방식의 불피우기, 풀무질 다듬질 등의 제련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가야 철기 공방과 흙과 물레를 이용해 가야토기를 직접 만들어 소장할 수 있는 가야 토기 공방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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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철문화 축제- 가야무사 행진 제현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또한, 1500여년전 가야인들이 먹었던 음식을 재조명하는 `가야음식 체험전‘에서는 김해지역 패총과 주거지, 분묘 등 역사적인 자료와 문헌에 전해 내려오는 다양한 가야음식을 가야음식연구소(소장 김정희)가 재현한다.
 
가야 유적에서 가장 많은 흔적이 남아있는 음식물 재료인 조개류로 만든 굴꼬치구이, 해물산적, 대하찜,  소라찜 등의 음식과 밥 이외에 전통 떡 등 곡류를 이용한 음식도 다채롭게 소개된다.  가야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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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철문화 축제 - 세계 마문화 소개 몽골편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이와 함께 금관가야의 용맹스럽던 가야무사행진 및 무예시범, 가야.의복체험, 고고학자처럼 가야시대 유물 현장에서 가야유물을 발굴해 보는 ‘가야유물 발굴체험’, 가야시대 왕들의 무덤을 재현한 가야순장체험도 선보인다.
 
경마공원에서 가장 많은 것이 경주마인 만큼 ‘마문화’관련 축제행사도 풍성하다.  그 중에서 최고의 볼거리는 ‘세계 희귀 말 전시’.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86년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제주마와 경주용 더러브렛은 물론 운송용 마필로 개량된 하프링거 종, 말과 비슷하지만 허리뼈가 말보다 1개적은 당나귀가 전시된다.  어린이 승마체험은 물론 행사기간 동안 운영되는 미니홀스 포토존에서는 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예쁜 액자에 담아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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