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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금연클리닉’ 없앤다 해명보도
기사입력 2010-10-21 21:1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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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안기한 기자]10월 21일자 h사 “성과 좋은데…‘보건소 금연클리닉’ 없앤다” 기사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해명에 나섰다.

기사의 주된 내용은 전문가들은 지난해에만 39만명이 등록하고 금연성공률이 40%에 이를 정도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이 자리를 잡았는데도, 정부가 금연정책을 후퇴시키려 한다고 비판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이 자리를 잡았는데도, 정부가 금연정책을 후퇴시키려 한다”에 대하여 보건복지부 대변인은"보건소 금연클리닉만으로는 이용자의 접근성 및 편리성이 떨어져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및 대상자 관리 등 미흡한 점이 있다" 며 "흡연자를 대상으로 민간기관(병.의원), 금연상담전화 및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다각적인 상담.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사업을 개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10년 예산지원 약 226천명(금연보조제 20만명, 금연상담전화 등 26천명)에서 ’11년 40만명(금연보조제 25만명, 금연보조키트 8만명, 금연상담전화 등 7만명)으로 지원 확대(흡연자 900만명 중 2.5%→4.5%)특히, 상담 중심의 금연지원서비스에서 질병예방 및 치료 중심의 금연지원서비스로 패러다임을 확대.전환하려는 것이다.
 
“전국 보건소 금연클리닉 운영예산(올해 165억원)이 내년 예산안에서는 사라지고, 대신 금연지원 프로그램으로 민간 병.의원 금연치료서비스 지원 예산이 143억원가량 신설됐다”에 대하여 "보건소 금연클리닉 운영의 예산 중 일부(25억원)는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 예산으로 통합되어 운영된다"고 밝혔다.

※ ’10년 예산 165억원은 보건소 금연클리닉 운영예산 151억원과 민간 금연클리닉 운영 등 14억원이 포함된 것이며, ’11년 예산 143억원은 병.의원 금연서비스 106억과 금연상담전화 등 37억원이 포함된 것이다.
 
’11년 금연사업은 기존 253개 보건소에서만 제공받던 금연지원 서비스를 1,000개 병.의원으로 확대함으로써 접근성을 향상시켜, 서비스 제공 의료기관은 보건소가 지정하고, 사업을 관리.감독하게 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보건소 기능(역할)을 강화한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 보건소에서 독립적으로 진행하던 금연사업은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에 통합돼 금연클리닉은 사실상 간판을 내리게 됐다”에 대하여 "보건소 금연상담, 홍보.교육 등의 기능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며"보건소의 금연클리닉 기능은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의 일환으로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또한,  "병.의원으로 확대함으로써 서비스 제공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병.의원의 금연치료 및 상담을 흡연자의 금연 의지를 북돋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전화로 도움을 주는 콜센터 상담과 분리하는 방안”에 대하여"금연상담전화를 금연치료 및 상담서비스에서 분리하는 것이 아니다"며" 보건소 금연상담, 병.의원 금연치료 및 상담 서비스를 받은 후, 이를 연계하여 금연유지 프로그램의 제공,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추구관리 등 통합적인 사업체계로 개선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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