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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창원시축구협회 출범
초대회장에 김상석 전 창원시축구협회장 추대
기사입력 2010-10-19 16:1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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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창원, 마산, 진해시축구협회가 통합 창원시축구협회로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7월 옛 창원, 마산, 진해시 3개 축구협회의 회장, 부회장, 전무이사 등 10명으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는 그동안 5차례의 회의를 거친 후 10월 18일 최종 합의로 김상석(52,신명인쇄사 대표) 옛 창원시축구협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하고 통합 창원시축구협회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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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석 통합 창원시축구협회 초대회장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통합추진위원회 한 관계자는 “그동안 실질적인 내부 통합은 벌써 합의되어 있었으나 기존 협회의 2010년도 진행사업 관계로 통합발표가 늦추어졌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 창원시축구협회 출범 후 처음 갖는 경기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걸쳐 창원축구센터 등 10개 구장에서 개최하는 ‘기업사랑배 제1회 창원시장기 기관.기업체 축구대회’로 정해졌으며, 참가예상 팀은 60여 개 팀으로 기관.기업체 1부,  2부, 3부로 나눠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체육단체로서는 3개시 통합 후 개최하는 최대의 체육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초대 통합 창원시축구협회장으로 추대된 김상석 회장은 “관내 초.중.고 학교축구에 대한 지원, 유소년축구교실을 통한 여가선용 및 우수선수 조기 발굴, 전국대회, 세계대회 유치 등 3개 협회에서 해오던 사업에 관심을 갖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통합시 축구발전을 위해 축구인의 마음을 한곳에 모아 체육단체 중 모범적이고 앞서가는 단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U-17세 세계여자축구대회에서 한국이 우승하는데 명서초등학교 출신선수들이 주역이 되었듯이 108만 시민의 거대도시에 걸맞은 통합 창원시축구협회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는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시 창원시보디빌딩협회도 지난 9일 초대회장에 왕성현 전 창원시보디빌딩협회장을 추대하고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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