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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어촌체험마을 전국 성공 모델 이끌어
기사입력 2010-08-26 16:1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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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어촌체험마을 전국 성공 모델 이끌어
문항․유포․은점 3개 마을 ‘성공마을’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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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 외교관가족 체험활동     ©

 남해군의 어촌체험마을이 전국 어촌체험마을의 성공모델이 되고 있다.
 남해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24일 전국 어촌체험마을 97곳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남해군이 전국 24개 ‘성공마을’중 문항․유포․은점 3개 체험마을이 포함돼 명실상부 전국 어촌체험마을의 성공 모델로 자리잡고 홍보활동 등 지원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정부와 지자체가 예산을 지원해 건립한 전국 97개 어촌체험마을의 운영실태에 관한 일제조사를 거쳐 24개 마을을 ‘성공마을’, 54개 마을을 ‘발전가능마을’로 선정하고, 홍보 및 컨설팅 등의 지원을 펴기로 했으며, 또 19개 마을을 부진마을로 분류, 이 가운데 7개 마을은 정비하고 12개 마을은 1년간 경과를 봐가면서 추가로 정비키로 했다. 정비대상마을은 안내 입간판을 철거하고 전용 홈페이지를 폐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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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 외교관가족 체험활동     ©

 경남도내 어촌체험마을 중 성공마을은 남해군의 문항,·유포,·은점마을과 거제시의 계도·쌍근마을이며, 발전가능마을은 남해군의 지족·항도·냉천마을, 사천시의 다맥·대포마을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군 전체 6곳의 어촌체험마을 모두가 ‘성공마을’과 ‘발전가능마을‘로 분류된 것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운영의 자율화와 최근 대표적인 여행형태로 자리잡고 있는 ’공전여행‘의 인기로 체험객과 민박여행객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오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맞아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박람회 주제에 알맞은 상품을 만들어 외국인들에게 남해의 아름다운 풍경도 홍보하고 전통 어촌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국제관광상품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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