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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안전사고, 안전수칙 준수가 우선!!
포항해경, 물놀이 사고 예방으로 안전한 바다 제공에 앞장
기사입력 2010-08-02 17:4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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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는 최근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고무튜브 등을 이용한 물놀이 중 표류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물놀이객의 주의를 당부했다.
 
 동해안 해수욕장의 경우 수심이 깊고 너울성 파도가 발생하여 고무보트 및 고무튜브 등을 이용한 물놀이시 파도에 휩쓸려 외해로 밀려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7월 29일 오전 10시 30분경 울진군 기성면 봉산리 앞 해상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12세 권모군과 10세 여동생이 함께 해상에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해양경찰이 무사히 구조하였다.
 
포항해경은 당시 물놀이를 함께 즐기던 보호자가 바닷가 앞 펜션으로 물건을 가지러 간 잠깐의 순간에 사고가 발생했다며, 어린이가 물놀이 중에는 보호자가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된다고 전했다.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린이나 노약자는 물놀이시 보호자와 꼭 함께 실시하여야 하며 철저한 준비운동 후 물놀이 실시, 물놀이 중에는 구명조끼 착용, 기상예보 청취, 음주 후 수영금지 등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특히, 음주수영은 사고가 발생시 대처능력과 평형감각이 둔해지고 음주로 인한 혈관확장, 저체온으로 인한 심장마비의 위험성이 커져 얕은 수심에도 인명피해를 가져올 수 있어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포항해경은 경북 동해안을 찾는 물놀이객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투입 ▲파출소 2교대 근무체계 전환 ▲야간 등 취약시간 해수욕장 순찰 강화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지정·운영 ▲‘해양긴급신고번호 122’ 24시간 운영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 등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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