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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진주시장, 민선5기 시장에 취임...
기사입력 2010-07-03 23:4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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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진주시장이 1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로비에서 민선5기(제7대)진주시장 취임식을 갖고 21세기 남해안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활기찬 진주시대를 활짝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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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희 진주시장, 민선5기 시장에 취임...     ©

 
이날 이창희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오전 8시부터 임진대첩 계사순의단과 충혼탑을 참배, 공식일정에 들어간데 이어 오전 10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진주의 변화와 발전을 기대하고 아낌없이 성원과 지지를 보내 주신 35만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30여년간 국회, 경남도청 등에서 쌓아 온 국정경험을 총 동원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진주, 살기 좋은 진주건설에 신명을 다 바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진주는 한때 경남의 수부도시로서 행정과 경제, 문화와 교육의 중심지였다”며 “현재의 낙후된 위상을 회복하고 진주의 전통과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갈등과 앙금을 화합과 상생으로 승화시켜 다함께 진주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시민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취임사에서는 무엇보다 진주권 성장동력을 이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인구를 증대시켜 활기찬 진주를 건설해 나가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시정의 최우선 목표를 두고 대기업 유치와 유치기업별 맞춤형 혜택 제공, 기업유치팀 확충, 필요시 향토출신 유력인사들로 구성된 자문단 운영 등을 통해 이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홈데코레이션 파크조성과 지역밀착형 친환경 아파트 공장 조성으로 농촌지역 활력은 물론 대학생과 주부 등의 취업난 해소와 함께 취약지역 경기를 활성화 해 나가는 등 그동안 정책대안으로 제시했던 진주발전을 위한 공약사업을 착실하게 실천해 나갈 계획임을 확실히 했다.

혁신도시와 관련해서도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의 진주 혁신도시 유치와 연관 산업유치를 통해 반드시 성공적인 혁신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강력한 포부를 밝혔으며 제91회 전국체전 역시 반드시 성공적인 문화체전으로 치러 국내외에 진주의 위상을 드높이도록 하겠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이 시장은 또 창마진 통합에 따른 경남도청의 진주환원과 서부경남의 통합 등 진주권역의 생존 활로를 찾고 남부권의 허브도시 구축을 위해 민관합동의 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도청 환원운동을 전개하고 진주와 사천, 산청의 우선 통합에 이어 생활권이 연계되는 서부경남의 통합을 추진하여 진주를 명실상부한 남부권 중심도시로 만들어 내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문화 관광분야에 있어서는 먹거리, 볼거리 등 컨텐츠를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인근의 남해안권, 지리산권과 연계된 투어형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진주중심의 남해안 관광허브를 구축하고 동계스포츠 복합단지를 조성하여 진주를 동계 스포츠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3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복합형 행복시설 조성 및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실버계층에 대한 휴식공간과 일자리를 확충하여 시민 모두가 함께 하는 복지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시장 개방에 따른 선진농업 육성과 농업을 지역산업으로 승화시키고, 농촌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진정한 봉사를 다하는 참다운 공직자와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공무원들의 마인드 구축과 효율적인 조직체계를 갖추고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강조,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시정 운영이 예견되고 있다.
 
이날 민선5기 진주시장으로 취임한 이창희 시장은 입법고등고시 출신으로 국회수석전문위원과 경남도 정무부지사, 경남발전연구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김형남 여사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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