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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언제 어디서나 119에 신고하세요”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외국어 3자 통역도우미 6명 추가 위촉
기사입력 2010-06-15 22:5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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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정주)는 17일 오전10시 시청 17층 119종합상황실에서 ‘외국어 3자 통역 도우미’ 6명을 추가로 위촉한다.

이번에 위촉하는 도우미는 인터넷에서 모집한 인원과 자원봉사기관 등에서 추천한 영어, 일어, 베트남어, 몽골어, 불어, 독일어 등 6개 언어권 자원봉사자다. 이로써, 광주지역 외국어 3자 통역 도우미는 기존 활동하는 49명을 포함, 모두 55명이 활동하게 됐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외국어 3자 통역 서비스’를 통해 다문화가정,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등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119에 신고할 경우 119종합상황실에서 해당 언어별로 통역 도우미에게 전화를 연결해 3자가 동시에 통화하고 긴급구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3자 통역 도우미들의 사명감을 높이기 위해 1년에 두차례씩 대화의 시간을 갖고 광주의 문화․역사 유적지 탐방 등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외국어 3자 통역 도우미를 통해 외국인이 119에 신고할 때 신속하게 정보를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을 방문하거나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119신고건수는 2008년 21건, 2009년 24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늘어남에 따라 신고전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외국어 통역 도우미를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할 경우 시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http://fire119.gjcity.net) 또는 119종합상황실(062-613-8160)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 외국어 3자 통역 자원봉사자 현황




영 어

일어

중국어

베트

남어

캄보

디아어

몽골어

러시

아어

불어

독일어

인 도

네시아어

55

11

15

14

4

2

2

2

1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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