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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이용객 최대 경신
오사카, 홍콩, 방콕 정기노선화도 확정
기사입력 2010-06-08 10:4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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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이용객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1~5월) 국내선은 26.9%, 국제선은 77.1% 증가하는 등 1997년 개항이래 이용객이 지난 4월 117,804명으로 최대였으나 5월에는 119,572명으로 또다시 경신하여 청주국제공항 이용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내선 26.9%, 105,538명 증(391,368 →496,903)

국제선 77.1%, 13,459명 증( 17,448 → 30,907)

충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5월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은 국내선은 4개항공사에서 1일 11회 692편을 운항하였으며, 수학여행 및 일반.해외 관광수요 증가로(탑승률 86.6%) 110,426명이 이용하였으며 국제선은 아시아나항공이 북경 정기노선을 주2회 운항하여 18편에(탑승률 73.4%) 이용객 2,347명, 부정기노선으로 중국 장사노선을 대한항공과 심천항공이 33편 운항하여(탑승률 93.6%) 5,472명, 남방항공이 연길노선을 16편 운항하여(탑승률 44.8%) 1,327명 등 9,146명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였다고 밝혔다.


금년 하반기에는 대한항공이 8월 1일부터 주3회 홍콩, 9월 1일부터는 오사카 4회와 방콕 2회를 운항하게 되어 지난 3월말 아시아나항공이 북경을 운항해 전세기를 제외한 정기노선이 4편이나 된다.

이와 더불어 해외여행심리 호전, ‘2010 대충청 방문의 해’,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세계대백제전, 대전 국제열기구 축제 등으로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충청권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다.


최근의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증가는 경기회복에 따른 영향도 크지만 그동안 충청북도와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다각적인 항공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가 이제 가시화 되는 것으로 보인다.


충청북도에서는 국제노선 확충을 위하여 항공사 손실보전금 재정지원, 오사카 등 외국현지방문 관광설명회 개최, 국제선 이용객 주차료 지원, 전세기(인바운드)와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제도 실시, 외국인 출국납부금 지원, 국제노선 취항 여행상품 홍보물 제작지원, 수도권 지하철벽면 조면광고, 고속버스 후면 홍보, 지자체 및 관련 기관에 청주국제공항 이용을 협조 요청하는 등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충청북도는 중부권 중심공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북측 진출입로 개설, 수도권 전철 연장운행, 직행.시내버스 연장운행 등 공항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활주로 연장, 탑승교 증설, 화물청사 증축 등 공항시설 확충은 물론 공항연접지역에 MRO, 항공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총력을 다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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