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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지지자들의 공천 대란!
"도덕성과 청렴성을 최우선으로 공천기준에 방영할것"을 강조
기사입력 2010-04-25 02: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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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이냐? 도둑이냐? 짜고치는 고스톱, 마산.진해는 들러리...."
 
한나라당 경남도당 공심위가 황철곤 전 마산시장의 지지자들이 공천문제로 도당을 습격해 시끌하다.

지난 24일 18시쯤 '황' 지지세력 수십명이 공심위에 창원 통합시 공천문제에 이의를 제기하며 공심위를 정면으로 비난하는 등 한나라당 경남도당을 장악했다.
 
곧바로 한나라당 경남도당 주위에 많은 경찰부대가 배치되는 긴박한 상황을 연출했다.

'황' 지지자와 경찰이 대립하는 과정에서 큰 무력 충돌은 없었지만 '황' 지지자들은 도당 공심위에 "도덕성과 청렴성을 최우선으로 공천기준에 방영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심각한 비리를 저질렀음에도 공천을 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냐" 면서 "여기 서 있는 의경들이 내 아들 같은데 젊은 이들이 무엇을 배우겠냐" 며 도당 공심위를 강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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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 지지세력들이 공심위에 '도덕성과 청렴성을 최우선으로 공천기준하라' 며 강도높게 비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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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 지지세력들이 공심위에 '도덕성과 청렴성을 최우선으로 공천기준하라' 며 강도높게 비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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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 지지세력들이 공심위에 '도덕성과 청렴성을 최우선으로 공천기준하라' 며 강도높게 비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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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 지지세력들이 공심위에 '도덕성과 청렴성을 최우선으로 공천기준하라' 며 강도높게 비난하고 있다.먹고 힘내자구 화이팅!     ©
 
한 지지자는 "6.2지방선거 한나라당 공심위의 공천결과가 이번 선거 역시나 도민이 신뢰 할 수 있는 후보군들이 많이 없다는 것은 대한민국 정치가 변화를 두려워 하기 때문이다" 며 꼬집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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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 지지세력들과 대립하기위해 경남도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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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경남도당 1층에 대기중인 전경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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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의경이 장시간 부동 자세로 있다가 쓰러져 긴급히 후송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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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 침몰 대형 현수막이 걸린 한나라당 경남도당  ©
또다른 지지자는 "한나라 도당 건물에 천안함 침몰 대형 현수막으로 애도를 표시하고 있지만 한나라 경남도당은 공천에 목숨 걸고 싸워서 승리 하는자만이 도지사가 될 수있고, 통합시장이 된다면 이것이 바로 겉과 속이 다른 이기주의자가 아니겠냐"며 강하게 질타했다.
 
오후 20시쯤 '황' 지지 세력들과 대립하던  한 의경이 장시간 부동 자세로 있다가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 돼자 "사진을 찍으라" 며 "인터넷에 올려야 한다"며 다그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완수 후보지지자는 "과연 '황'지지세력들의 한나라당 경남도당 장악은 정당하고 '황'의 도덕성과 청렴성에 대해서는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가? 묻고 싶다"며 "이미 보좌진 등이 모두 비리 혐의로 검찰에 수감됐는데 도덕성 이야기를 하다니..."라고 말문을 흐렸다.
 
이어 "괜히 마지막에 후보자 흠집내기를 하려는 계산인데 이미 끝난 게임에서 어린 아이처럼 생떼를 쓰는 것 처럼 보여지질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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