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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서 23일 '발해1300호' 추모제
기사입력 2010-02-15 22:5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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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국가 발해의 해상 항로를 증명한 후 바닷 속으로 산화한 뗏목탐사대 '발해1300호' 4명의 대원을 기리는 추모제가 23일 경남 통영시 중앙동 문화마당에서 열린다.

발해1300호 기념사업회와 장철수 기념사업회는 이날 발해해상항로 학술뗏목탐사대 장철수 대장과 이덕영, 이용호, 임헌규 대원의 12주기 추모대제 행사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추모제는 발해1300호의 자료사진과 장 대장의 독도사랑을 담은 사진, 유작 기고문을 전시하며, 4명의 대원들의 넋을 기리는 진혼무와 살풀이, 판소리 등이 펼쳐진다.

이날 추모제에는 인간문화재 정영만 선생이 이끄는 남해안별신굿과 다수의 삼성궁 선사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양 기념사업회는 올해 통영시에서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장철수 대장 기념조형물' 건립과 발해1300호 영화제작을 착수하게 된다.

또 발해1300호의 대원과 그들의 정신을 담은 내용이 중등교과서에도 등재될 예정이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발해1300호와 대원들은 산화했지만 바다를 개척하고 역사를 통해 지혜를 배우려했다"며 "그들이 추구했던 도전, 창조, 개척의 정신으로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통영 출신 장철수 대장(1960~1998)을 비롯한 3명의 대원은 뗏목으로 1997년 12월3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에서 출항, 17일만에 포항 인근까지 도착해 발해 항로를 사실상 증명했으나 기상악화로 항로를 이탈한 후 항해 25일만인 1998년 1월23일 일본 오키섬 앞바다에서 폭풍우에 휩쓸려 모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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