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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신선농산물 수출 거침없는 질주
기사입력 2010-02-15 20:5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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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년 연속 전국 제1의 신선 농산물 수출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경남 진주시는 2010년에도 농산물의 수출을 위한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 8년 연속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의 위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6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의 신선농산물 수출실적은 1948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 이상 상승, 괄목할만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농산물 수출 상승은 딸기가 주도하고 있으며 그 외 꽈리고추, 단감, 배, 멜론 등 다양한 품목에서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수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12월까지 신선농산물 누계 수출실적은 2200만달러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산물의 검역강화를 통한 자국 농산물 시장을 보호하려는 국제무역시장 정세 속에서도 이같은 진주시 신선농산물 수출의 증가는 수출분야 지원사업 추진, 농약안전성 분석실 운영, 박람회 및 상담회 참가를 통한 해외시장개척 등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진주시는 올해도 농산물 수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수출농단시설보완사업 1억5000만원, 수출파프리카 에너지 절감 시범사업 8000만원, 수출탑 수상농가 인센티브지원사업 1800만원 등 15개 분야 13억2000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원사업 외에도 수출 농산물의 철저한 농약안전사용 관리를 위한 수출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실을 운영함으로써 수출농산물의 잔류농약으로 발생할 수 있는 클레임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분석요원의 꾸준한 기술교육 실시, 분석 기자재 확충, 수출농가를 대상으로 한 수출 농산물 농약안전성 교육을 통해 진주시에서 생산되는 수출 농산물의 안전성을 철저히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해외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3회에 걸쳐 해외 수출박람회 및 상담회에 참가할 계획이며 2월에는 해외 바이어를 진주시로 직접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함으로써 진주시 농산물에 대한 믿음을 더욱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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