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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구를 검증하나” 실체 모호한 단체의 ‘좋은 후보’ 간판 씌워주기, 경북도민 기만 행위 중단하라!
기사입력 2026-05-28 09:0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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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TK교육혁신시민연합(이하 시민연합)은 27일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후보가 특정 시민단체 연합체의 ‘좋은 후보’ 선정을 두고 대대적인 홍보를 펼치는 것에 대해 “도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는 아전인수식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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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교육혁신시민연합(이하 시민연합)은 27일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후보가 특정 시민단체 연합체의 ‘좋은 후보’ 선정을 두고 대대적인 홍보를 펼치는 것에 대해 “도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는 아전인수식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시민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임 후보가 선거철마다 급조되는 특정 정치 성향 기구의 ‘좋은 교육감 후보’ 타이틀을 마치 자신의 청렴성과 도덕성이 완벽히 공인받은 것처럼 내세우고 있다”며 “이는 실체와 검증 기준조차 모호한 선거용 간판 씌워주기에 불과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임 후보는 지난 임기 중 교육청 주도 사업 특혜 의혹과 뇌물 수수 혐의 등 엄중한 사법적 리스크로 장기간 수사와 재판을 받으며 경북 교육의 명예를 실추시킨 당사자”라며 “재판 과정에서의 논란을 떠나 수년간 도민들에게 실망을 안긴 구체적 행적이 존재함에도 ‘도덕성이 높다’는 평가를 내린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민연합은 “최근 본 단체가 제기한 ‘법률 대응 과정에서의 변호사 비용 출처 및 집행 과정 의혹’ 등 공직자로서 명확히 규명해야 할 도덕적 책무는 외면한 채, 선거용 지지 선언 하나로 과거의 과오를 세탁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단체 측은 “교육행정의 신뢰는 투명성과 책임성에서 출발한다”며 “껍데기뿐인 시민단체의 선거용 추천이 얼룩진 청렴도를 대변할 수 없으며, 진정한 도덕성 평가는 오직 유권자들의 준엄한 눈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TK교육혁신시민연합은 향후 임 후보의 사법 리스크 관련 의혹과 변호사 비용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를 이어가는 한편,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철저한 시민감시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교육감 선거판이 구태의연한 ‘간판 씌워주기’식 정치쇼로 얼룩지고 있다.

 

최근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특정 정치 성향의 시민단체 연합체가 주도하는 기구로부터 ‘좋은 교육감 후보’로 선정되었다며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실체와 기준조차 모호한 선거용 임시 조직의 일방적 지지 선언에 불과하며, 이를 두고 마치 자신의 청렴성과 도덕성이 완벽히 공인받은 것처럼 도민들을 호도하는 행태는 경북도민의 높은 정치 의식을 모독하는 처사다.

 

임종식 후보를 ‘좋은 후보’로 선정한 단체는 선거철마다 급조되는 한시적 유권자 운동 기구로, 참여했다는 수백 개 단체의 상당수가 실제 회원 기반이나 활동 실적이 불분명한 ‘무늬만 시민단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이들의 선정 기준은 객관적인 검증보다는 특정 진영 세 과시나 보수 성향 후보 밀어주기에 치우쳐 있다는 것이 언론과 시민사회의 공통된 지적이다.

 

무엇보다 임종식 후보는 지난 임기 중 교육청 주도 사업 특혜 의혹과 뇌물 수수 혐의 등 엄중한 사법적 리스크로 장기간 수사와 재판을 받으며 경북 교육의 명예를 실추시킨 당사자다. 재판 과정에서 증거 수집의 위법성 논란 등으로 최종 사법적 처벌은 면했을지언정,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매관매직 의혹과 도덕적 결함은 경북 교육계와 도민들에게 깊은 상처와 실망을 남겼다.

 

이처럼 구체적인 비리 의혹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후보에게 ‘청렴성과 도덕성이 높다’는 면죄부성 타이틀을 부여한 시민단체 기구의 안목은 그 자체로 실소를 자아내게 한다. 유령 단체들을 앞세운 껍데기뿐인 시민단체가 후보를 추천하고, 자격 미달의 후보가 이에 춤을 추며 ‘대세론’을 운운하는 모습은 전형적인 선거철 야합에 불과하다.

 

이에 본 단체는 임종식 후보에게 강력히 촉구한다. 실체 없는 단체의 ‘좋은 후보’ 간판 뒤에 숨어 과거의 과오를 덮으려는 얄팍한 술수를 즉각 중단하라. 시민단체의 외피를 쓴 정치 기구의 상장(賞狀) 하나가 후보의 얼룩진 도덕성을 세탁해 줄 수는 없다.

 

진짜 ‘좋은 후보’인지 여부는 급조된 단체의 투표가 아니라, 경북 교육의 미래와 아이들의 청렴한 환경을 걱정하는 유권자들의 준엄한 눈이 결정할 것이다. 경북도민들은 이번 선거에서 무늬만 시민단체인 사이비 세력의 선동을 철저히 외면하고, 후보자의 실제 행적과 도덕적 자질을 송곳처럼 검증하여 투표로 심판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2026년 5월 27일

TK교육혁신시민연합 회장 공학박사 최성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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