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성보빈 의원,창원시판‘나는 솔로’사업 제안‘주목’
제139회 정례회 경제복지여성위 예산안 심사...‘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사업 제안
기사입력 2024-11-30 10: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강보혜
본문
|
[月刊시사우리]창원특례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회 성보빈 의원(상남, 사파동)은 지난 28일 열린 2025년 예산안 심사 중 양성평등기금으로 추진하는 ‘설렌데이’ 사업을 제안했다.
창원형 나는솔로 ‘설렌데이’ 사업은 바쁜 미혼 현대인의 일상에 이성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신규사업이다. 내년 상·하반기 2차례, 남녀 40명씩 만남의 장을 열 예정이다.
창원시는 2025년 창원시에 거주하는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설렌데이(Day) 사업을 추진해 미혼남녀의 결혼기피 문제에 대응하고자 행사를 개최해 만남의 장을 열어볼 계획이다.
성 의원은 “양성평등기금의 사용처가 명확한 사업”이라며 “연애와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확산과 인구 대응 정책으로 시기적절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판 ‘설렘 in 한강’ 사례를 보면 지난해 100명 모집에 3,300여 명이 지원하고, 최종 27쌍이 성사돼 매칭률 54%를 기록했다”며 “창원시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미스매칭 확률을 줄일 수 있도록 철저하게 계획하여 내실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이번 첫 개최를 시작으로 해당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시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더 많은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