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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6월 11일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국보순회전’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순철 부군수와 윤종균 국립중앙박물관 연구관, 이애령 국립광주박물관장, 윤성일 고려청자박물관장 등 약 40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전시회는 현재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중요 문화유산의 한정된 관람 환경 등에 따른 지역 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12곳의 소속 국립박물관, 공모에 선정된 12곳의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지방에서도 국보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새로운 형식의 문화 행사이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국보 ‘청자 상감 모란무늬 항아리’는 고려 궁성이 있는 개성 인근에서 출토된 것으로, 고려청자 중에서 모란을 가장 정교하고 화려하면서도 사실적으로 묘사한 청자항아리로 평가받는다.
이날 김주웅 의원은 “자랑스러운 국보 고려청자가 강진으로 900년 만에 귀환했다.”며, “귀한 행사를 준비하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고려청자를 관람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방에서도 고르게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는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에서 6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자기에 핀 꽃, 상감청자’를 주제로 9월 8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