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교육청 ,세계적 교육 플랫폼 기업 ‘글로컬 미래교육’ 비전 제시한다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전시에 구글 ‧ 네이버 ‧ 애플 등 참여 개별맞춤 ‧AI 체험 등 첨단 기술 활용한 미래수업 시연 ‘주목’
기사입력 2024-06-01 07:1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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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D동에 마련된 플랫폼 기업관에는 구글, 네이버 클라우드, EBS, 인텔, LG, ㈜아이스크림 미디어, 제이엠로보틱스, 애플 등 8개다. 이들은 ‘디지털 대전환! 미래교육 SHIFT!’를 주제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래교육 기술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구글은 ‘Google for Education’의 교육용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육자‧학습자 수요자 맞춤형 부스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구글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7개국에서 진행 중인 디지털 기반 수업 연구의 결과물들을 살펴볼 수 있다. 연구 주제는 다문화학생‧소인수 학급‧개별맞춤 학습 등으로, 구글이 제시하는 전남의 작은학교 경쟁력을 조망할 수 있다.
네이버는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웨일스페이스’를 활용해 디지털 교육 환경 체험을 제공한다. 웨일스페이스에서는 수업 참고 자료를 학생별 수준에 맞게 띄워주고, 수업 외 불필요한 앱‧홈페이지 차단 등이 가능해 교육 분야 디지털 전환의 모델로 주목받는 플랫폼이다.
㈜아이스크림은 하루 여섯 차레에 걸쳐 자체 기술을 활용한 수업을 학생‧학부모‧교사 세 섹션으로 나눠 시연하고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자리에는 학생-교사-학부모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모바일 앱 ‘하이클래스’, 퀴즈‧토론‧협동학습이 가능한 참여형 수업 플랫폼 ‘띵커벨’, 온라인 양방향 수업도구 ‘클래스’, 코딩 및 소프트웨어 교육용 스마트 코딩 로봇 ‘뚜루뚜루’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가 구현된다.
애플은 수업 중 필기, 단어 검색, 이미지 첨부, 라이브러리 저장 등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굿노트’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해 현장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굿노트 클래스룸’ 및 애플의 주요 교육 소프트웨어를 전시한다. 가장 큰 기술적 특징은 교사 학생 간 실시간 연결이다. 굿노트 자체에 탑재된 AI기술을 활용해, 교사는 학생의 학습활동 이해도를 파악하고, 도달 수준에 맞는 1:1 피드백이 가능하다.
제이엠로보틱스가 선보이는 인공지능 로봇교구에 대한 관심도 높다. 박람회 연계 행사로 펼쳐지는 글로컬 로봇경진대회부터 로봇 전시, 로봇을 활용한 다국어 수업 모델 등 인공지능 로봇 기술이 가져올 교육현장의 변화를 현실에서 만나본다.
이밖에 EBS와 인텔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한 수업 혁신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LG도 디지털과 교육, 사람과 지역이 연결되는 미래교실 ‘헬로스쿨’ 시연도 성황리 진행 중이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콘퍼런스, 미래교실, 미래교육 전시, 문화예술교류, 미래교육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kglocaled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