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장의 다문화 자원봉사 ‘훈훈’
베트남 출신 이주 여성·유학생 박람회 기간 통역 재능기부
기사입력 2024-06-01 07:0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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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교육부 인가를 받아 설립한 ‘전남다문화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금이)은 목포지역에서 거주하는 이주배경 여성·유학생 50여 명(연인원)과 함께 통역 등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5일간 열리는 박람회 기간 내내 2시간 가까이 걸리는 목포-여수를 매일 출퇴근하며 통역 등 자원봉사를 통해 박람회 장을 누비고 있다. 박람회 이틀째인 30일에는 결혼이주 13년째인 베트남 출신 남유하(34) 씨와 외국유학생 등 11명이 통역 자원봉사에 나섰다.
베트남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전남다문화 사회적협동조합’ 남유하 이사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베트남어 외에도 중국어, 태국어 등 언어권 별로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하고 있다.”며 “덕분에 많은 외국인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다문화 사회적협동조합은 이주배경 가정의 자녀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융화될 수 있도록 교육과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