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24년 전국지휘관 워크숍 개최
국정철학 공유, 海政學시대 주요 미래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해역별 안전환경 분석을 통한 국민안전 정책 강화
기사입력 2024-05-25 08:0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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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국 해양경찰 지휘관들은 국정철학 공유와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로서 초심을 다지고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국제정세 등에 대비하여 비전・전략 등에 인식을 공유했다.
각계 각층의 국민들과 조직 내 MZ직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여 주요추진 정책에 반영하고, 해양정보융합 플랫폼(MDA) 등 국정과제와 디지털 플랫폼 전략과제 등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해양환경도 급변하여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할해역 위험요인을 분석・공유하여 해역별 해양사고 대비・대응역량을 점검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해양경찰, 인도-태평양을 넘어, 세계로 미래로’ 라는 주제로 직접 특강을 진행했다. 민생・현장 소통 활성화와 함께 수산 자원안보 차원의 불법외국어선 대응력 고도화, 미래형 해양경비체계 구축 등 해양안보체계를 강조했으며, 민생경제와 국민안전을 위한 종합 해양안전망 구축 등 해양안전 체계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일선 지휘관들에게 주문했다.
아울러 지정학 시대를 넘어 해양이 국가의 안위에 중심이 되는 해정학(海政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해양경찰 역할의 중요성과 지휘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에 대해서 당부했다. “해양경찰호는 해양・수산・레저・환경 등 모든 국민의 꿈을 싣고 미래를 향해 굳건히 나아가고 있다.”며 “그 간 조직의 역사를 보면 크고 작은 위기가 있었지만, 우리는 이를 극복하며 더욱 강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전국 지휘관들이 혼연일치가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