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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전남 도의원, 전남 여객자동차터미널 대부분 노후화 심각.환경 개선 위해 충분한 예산 확보해야
- 이용객 감소에 따른 대합실 정비 등 관련 법 개정 필요
기사입력 2024-05-16 16:0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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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의회 김인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진도)은 지난 5월 13일 건설교통국 소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20~40년 이상 노후화된 여객자동차터미널의 시설개선을 위해 안정적인 예산확보를 강조하며 이용객 감소에 따른 대합실 시설 기준 완화 등 관련 법 개정 추진을 주문했다.

 

여객자동차터미널 노후시설 환경개선 사업은 이용객 감소 등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노후 여객터미널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여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 내 여객자동차터미널은 총 48개소로 폐업 7개소, 20~ 40년 이상 노후화된 터미널은 37개소(20년 18개소, 40년 이상 19개소)이며, 현재 5개소가 여객터미널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인정 의원은 “전남도 내 48개 여객자동차터미널 중 폐업한 7개소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터미널이 낙후하고 노후화됐다.”며 “시외버스 운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터미널 유지관리의 어려움을 운송사업자에게만 전가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다수의 대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인 여객자동차터미널의 안정적인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본예산에서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해야 하며, 이용객 감소로 인한 대합실 기준 정비 등 관련 법 개정 건의에도 지속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호규 건설교통국장은 “터미널 활성화를 위해 시설 기준 완화와 재산세 25% 감면 등을 건의하고 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본예산에서 예산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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